엄마의 말공부 책은 저에게 단순한 육아서가 아니라, 육아의 방향을 바꾼 책이예요.아이가 미워보이고, 화내고, 후회하는 날들이 반복될 때 이 책을 만났거든요. 이임숙 작가님은 아이 마음을 먼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단순한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고,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시킨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힘들었겠다’, ‘좋은 뜻이 있었구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같은 짧은 표현은 아이 마음에 닿는 위로가 되었고, 저 또한 부모로서 여유를 되찾게 해주었구요.말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결국 아이의 성격과 삶의 태도가 됩니다. 그래서 부모의 말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통해 ‘내 말’을 돌아보고 바꿀 용기를 얻었구요. 아이와의 관계에서 길을 잃은 부모님께 꼭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