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안에서계절이 막 바뀌기 전특별할 것 없는 날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이 책을 읽으며우리가 벌써 코로나19와 함께 한 시간이이렇게 오래되었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다.코로나19 라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팬데믹 그 이후의 세상을 ‘안과 밖’이라는 장소의 대비를 통해서 우리가 어떤 고통과 희생을 치렀는지또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어떤 헌신과 노력을 해왔는지를 세세히 그리고 있다우리 아이들이 누리지 못하고 피해봐야 했던지난 날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책을 보면서그동안 참 애썼다잘 견뎌왔다며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아직 완벽하게 끝나지 않은 이 시기에책에 내용처럼 너무 익숙해져 버린 지금의 일상시간이 흐른뒤에코로나19 라는 단어조차 희미해 질때다시 이 책을 본다면그땐 어떤 생각이 들까 싶다그때 다시 꼭 열어 봐야지
산으로 들로 초록연못 구출 대작전초등 2학년 우리집 아이도 스스로 재미있게 읽어 본 초록연못 구출 대작전이 책을 그린 작가는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많은 생태 그림책을 펴냈다초록연못 구출 대작전 또한자연환경이 생물과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순환하는지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아이들 시선이 맞게잘 이해할수 있도록 담아냈다이 책에서지진과 가뭄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초록연못연못에 사는 생물들은 먹이가 부족하고 숨을 쉬지 못해 죽어 가고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먹이그물의 균형이 깨져 연못의 생물들은 마구잡이로 잡아먹히게 된다청개구리 박사는 연못 생물들을 구하기 위해숲속 친구들과 함께버려진 페트병을 이용해서 물레방아를 만들어 페트병 물레방아로 강물을 끌어와 초록연못을 살린다그리고 다시 처한 다른 위기또한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려 놓았다이 책은 자연환경이 생물과 어떤 영향이 있는지또 버려진 폐트병의 재활용을 통해분리수거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볼수 있고협력, 공존의 중요성도 알려주는 책이다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우리 아이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에대해 항상 귀히 여기고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는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로봇 벌 알파머지 않아 언젠가 우리가 마주할 미래에정말 현실로 마주할수 있을듯한 이야기가 담겨진로봇 벌 알파아이가 다 읽고 나도 읽어 보느라시간이 조금 걸렸다.로봇 벌 알파는 지구 환경이 오염돼 꿀벌이 거의 다 사라진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꿀벌을 대체하기 위해 기업 연합에서 만들어진 로봇 벌 알파사라진 줄 알았던 진짜 꿀벌 썬을 만나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절대적으로 하나만 영원할수 없다는 걸 알게된알파는 꿀벌을 살리려 노력하는 이야기들로 그려진다.현재는 비현실적이지만 곧 현실이 될수 있는영화같은 내용이라 정말 빠져들며 읽었다현시점에 환경오염과 이상기후에 대한 문제는매년 이슈가 되고 있다노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지구 온도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고지속 된다면 먼 미래에 닥처올 경고 또한 계속해서이야기 나누고 있는게 현실이다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지구의 날 맞이 불끄기 챌린지 등환경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오염되는 속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다인간의 욕심과 당장의 편리함을 즐기기만 한다면언젠가 벌 뿐만 아니라, 우리와 공존해야 할 모든 생명체들이 로봇으로 대체되고정말 먼 미래엔 로봇이 사람을 지배하는 시대가올수도 있다고 상상해 보기도 했다로봇 벌 알파를 아이와 함께 읽으며어제 사용한 플라스틱 컵을 반성해 본다
고양이털 호텔고양이가 아닌 고양이털에 대한정말 재미있는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소설고양이털 호텔아이가 중간 정도 읽었을때 뜬금없이 나도 이 호텔에 가보고 싶어 라며모든것이 고양이 털로 만들어진신비한 호텔이란다.그렇다 이 책은반려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다.아이들은 누구나 강아지 고양이 등등반려동물과 함께 살아보기를 원한다.책 속에 등장하는 라미는 우리내 아이들과 마찬가지로고양이에 대해 크게 알지 못함에도그냥 귀엽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한다그리고 역시 잘 모르는 라미의 아빠또한무작정 고양이털이 해롭다는 편견을 갖고 반대한다고양이털이 몸에 들어가면 큰 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라미의 아빠처럼고양이를 오해해 온 모든 이들을 고양이털 호텔로 초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담긴 책이다우리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준비해야하는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준다.실제로 고양이에 대한 상식과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데려오길 원하는 이들에게도움이 될만한 고양이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우리 주변엔 반려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앞으로는 더욱 많아질 것이다그렇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또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 그 책임감의 무게를 알고귀엽다는 이유만으로반려동물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 아이들이 있다면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도서이다.
정브르의 파충류일기 : 생생체험 자연관찰 우리집 남매가 참 좋아하는 생물 크리에이터유일하게 몇개 허락하에 보는 채널이 있는데그중 하나가 정브르 채널이다집에 시리즈로 쭈욱 쌓여 있는 정브르의 다른 도서들도 많이 가지고 있다.아이들이 골라 한권 신간이 나와 내가 한권 한권 사주다 보니정브르 생물 도감은 거의 가지고 있는듯 하다.그리하여 최근 출간한 ‘정브르의 파충류일기’우리집에 도착 하자마자 남매가 신이났다.우리 아이들은 정브르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대부분 다 보았는데도정말 재미있게 푸욱 빠져서 보는것 같다.아이들에게도 책은 책나름의 매력이 있는듯 하다.책 대부분이 영상에 나온부분들을 편집해서각 상식들과 함께 만들어져그림보다 생생하고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보고 또 보고 하는거 같다.아이들 수준에 잘 맞은 설명과 사진그리고 중간 중간 부록처럼퍼즐이나 숨은그림찾기 등 아이들이책장을 끝까지 넘길때까지 지루해함 없이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낸다.우리집 남매는 동식물 중에도 특히 파충류를 좋아한다.정브르의 파충류 일기가 출간되고 아이들이 진짜 좋아했다.영상은 우리집에서 매일 허락되는 부분이 아니라책으로 계속 볼수 있어 더욱 신나했던거 같다.정브르의 파충류 일기를 통해파충류와 양서류의 차이도 알아보고평소에 관심 많던 파충류들을 이렇게책을 소장하며 볼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