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강수정 옮김 / 김영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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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누, 무지개가 뜨려면 비와 햇살이 모두 있어야 한다는 걸 잊지마." -45쪽

"아빠가 하고 싶은 얘기는 한 가지뿐이야. 뭘 하든 최고가 되라는 것. 도둑이 되고 싶어? 좋아. 하지만 솜씨가 대단해서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게 만들어야 해. 온 세상 사람들이 너를 보고 '야, 진짜 훌륭한 도둑이다! 어쩜 이렇게 솜씨가 대단할까?'라고 감탄하게 만들란 말이야."-293쪽

죽어 천국의 문을 두드렸네....
"너는 누구냐?" 내게 물었지.
"이승에 사는 동안 제가 누군지 알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당신께 여쭈러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저는 누구인가요?-295쪽

"신의 축제를 한 번 걸렀다고 신이 늙는 게 아니듯이, 씨름꾼은 한 번 졌다고 겁을 집어먹지 않아. 이런 상처는 오히려 훈장이지. 진자 권투 선수라면 한 번 졌다고 은퇴를 해버리겠니? 그래, 오늘은 시합에서 졌지만 무슨 상관이냐. 이걸 도전으로 여겨서 앞으로 전진해야지. 네가 무엇을 이룰지 두고 보자꾸나."-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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