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가 알아야 할 문제해결의 모든것 아마존에서 배워라 - 세계의 기업들이 두려워하는 아마존만의 9가지 문제해결법 CEO의 서재 25
사토 마사유키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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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마존이 핫하다.  코로나로 더 핫하다.  이젠 정말 아무도 따라 잡을 수 없는 기업으로 굳혀 버렸다.  쿠팡이 곧 우리나라를 평정할 날도 머지 않았다. 


"경영자가 알아야할 문제해결의 모든것 아마존에서 배워라"는 아마존 출신 일본 컨설턴트가 자신의 아마존 근무시절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  컨설턴트답게 기업현장에서 마주치는 33가지 문제에 명확한 답변을 해주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몇 가지 회의에 잠겼다.  너무 쉽고 간단한 솔루션들을 왜 우리는 적용하지 못할까?  솔루션들은 모두 경영학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적용하지 못하는 이유를 나는 리더에서 찾았다. (수준 이하의 노동자도 많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  나는 그를 칭송할 의도가 없다.  그의 잔인한 인사관리방침과, 아슬아슬 줄타기 하는 노무관리는 항상 비난의 대상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아마존을 세계 최고로 이끌었고, 그의 직원들은 앞다퉈 아마존에서 배운 경험으로 책을 출간하고 있다.  도대체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를 어떻게 평가해야할까?


근래 나는 아마존 관련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제프 베조스의 매력에 빠졌다.  그의 인사방침이 마음에 안 들지언정 명확한 원칙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나를 성장시켜준다면 마다할리 없다.  그까짓 월급이야 이직하거나 창업하면 된다.  나같이 목표가 확실한 사람에게 아마존은 괜찮은 기업이다.  하지만 목표가 없는 사람에게 아마존은 지옥같을거라 생각한다.


우리나라 경영자들이 아마존 얘기를 부쩍 많이 한다.  아마 근면성실하고 눈치껏 사표 쓰는 아마존의 직원들이 부러울 것 같다.  나는 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제프 베조스가 아니다.  꿈깨라."  제프베조스는 재벌4세도 아니고, 한방을 노리지도 않고, 그 자신이 근면성실하다.  




"경영자가 알아야할 문제해결의 모든 것"은 아마존이 철학, 미션, 비젼, 철학, HR 등에서 원칙을 지킴으로써 흔들리지 않는다는 큰 가르침을 준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특히 인사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영자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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