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구할 것이다
A.M. 홈스 지음, 이수현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처드라는 인물이 우연한 통증을 계기로 많은 이들과 만나게 되면서 잊었던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전혀 어려움없이 읽는 내내 집중력을 가지고 경쾌하게 집필된 책.

 

'때로는 스스로를 위해 할 수 없는 것을 남에게 해줄 수도 있는 거죠'라는 말을 깊이 붙잡는다.

무언가를 바라지 않으면서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줄 수 있는 것...참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그런 일들도 가득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손님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에 살면서 '북한'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갖지 않고 마치 남의 이야기 마냥 살아가던 나에게 북한에 대한, 그리고 기독교적인 관점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품게 해 준 책이다.  한반도의 남과 북이 갈라지는 상황 속에서 과연 나는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그런 상황 속에서 기독교인으로써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답을 구할 수 있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일절의 양보없이 자신의 믿음만이 옳다고 하는 것이 진정 올바른 모습이라 할 수 있는지, 또한 '귀신보다도 무서운 것은 바로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은 그 속에 얼마나 악한 본성을 품고 있으며 이를 실행할 수 있는지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수는 역사다
리 스트로벨 지음, 윤관희 외 옮김 / 두란노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선교사님을 통해 소개 받게 된 '리스트로벨'의 저서.  

왜 청년의 시기를 보내면서 막연한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이 작가를 권해주셨는지 책을 다 읽으면서 더욱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무신론이 오히려 예수를 믿는 것보다 더욱 큰 믿음이 필요함을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준 책. 

사실 나의 신앙생활 안에도 막연한 믿음이 많았으나 내가 믿는 예수는 그렇게 쉽게 공격받고 흔들리는 존재가 아님을 다시금 강하게 확신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라다이스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희근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파피용'이라는 책을 보고 나서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이 작가를 '파라다이스'를 통해 다시금 만나게 되었다. '신'이라는 작품도 궁금했지만 6권이라는 권수에 압박을 느껴 그나마 짧은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있을 법한 미래와 과거, 짧은 이야기들이 옵니버스 형식으로 짜여진 이 책을 보면서...'파라다이스'라는 타이틀을 왜 선택하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물음표가 남는다. 

베르베르...작가는 참 장편의 소설이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많은 이야기들 중에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대체로 긴 이야기에 속해있으니깐. '내일 여자들은'과 '영화의 거장' 이 두 이야기가 가장 흥미진진하게 읽은 부분이었고 이 두 작품은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연출도 돋보였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줄거리로 전개된 기존의 책들만큼 흡입력을 가지고 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 흡입력은 잃지 않은 책이었다. 

P.S) 내가 가진 물음표는 언제쯤 해결될 수 있을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왜 이어령씨를 지성인의 대표라고 하는지 이 책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다. 한 사물을 바라봄에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이 동원되고 그 안에 확고한 자기 견해가 묻어나는...
한국 사회와 기독문화에 대한 견해 속에서 나 스스로도 부딪히는 부분이라고 여겼던 부분이 전체가 아닌 얼마나 작은 부분에 대한 해석으로 인한 것인지를 다시금 바라보게 되었고 이민아씨의 삶과 간증을 통해 나 스스로도 얼마나 연약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되었다.

끝없이 방황하고 끝없이 멈추고 회의하는 나이지만 결국은 가야할 곳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붙들며 부활신앙을 늘 붙들 수 있기를...

또한 내가 해야할 부분에 최선을 다하되 그 안에 사랑으로 진정 관용에 이르는 모습이 묻어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