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아빠와 나 (총3권/완결)
Friedrich / 노블오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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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악역 황녀님은 과자집에서 살고 싶어'에서 작가님에게 반했기에

이벤트로 작가님의 글이 나왔을 때 너무 반가웠네요.

작가님의 초기작.

보니까 예전이 1권을 도전했었다가 중단했었던 작품이네요.

그때와 지금은 좋아하는 취향이 바뀌었기에 다시 도전해봤습니다. 


20대의 여주가 차원이동을 하게 되어 다시 10살이 되어버립니다. 

성녀 같은 존재로 신성사제와 황제는 여주가 차원이동을 하고 실제 나이도 20대인 것을 알고 있죠.

그래도 여주에게 후작을 아빠로 붙여주고 그래서 제목은 아빠와 나.


사실 절반은 아빠와, 그리고 절반은 루트란체와의 이야기인데...

뭐죠...?? 작가님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던 걸까요?

끝이 예견된 만남. 여주는 그저 자신이 원하는데로 살아가다 돌아가면 된다고 하였지만, 주변 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쌓았고, 결국 이별 후 슬픔만이 남는 결말에서 이해가 가질 않았네요.

특히나 루트란체... 그 아일 망가뜨릴 거면 변화시키지 않는게 답이었지 않나 싶네요.


설정이나 여러모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고, 결말은 새드엔딩이었기에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이 소설이 '악역 황녀님'의 모태가 된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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