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로맨스가 당길 땐 진소예 작가님의 글이죠.
쎈 여주와 마피아의 로맨스.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면서도 끌리는 건 피할 수 없네요.
고아인 여주에게 유일한 가족인 쌍둥이 남동생 두이. 작전 중에 사망했다 듣고 오열하는 중에 두이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누군가의 함정에 휘말렸다 싶어 남동생의 마지막 작전지인 캄보디아 향하고 거기서 남주의 마피아 조직에 휘말렸다 듣고 그 조직에 대놓고 잠입하면서 남주를 만나게 되네요.
용병인 여주가 이리저기 험하게 구르는 장면들이 있기는 한데, 작가님이 거북스럽지 않게 잘 표현하시네요.
거기에 대놓고 남조 한명이 여주에게 집착하기 시작하고요.
1권은 정말 흥미진진, 쎈 언니에 반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작기님임에도 작가님 글 중에 이상하게 끌리지 않아 유일하게 읽다 말은 작품이 페어트레이드인데, 연작이라서 살짝 걱정했으나 읽는 데는 무리가 없었네요. 이 글을 읽고 다시 페어트레이드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