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제를 죽게 했다는 이유로 망한 밤가의 외동딸 비니. 7급 공무원을 노리고 굳은 결심으로 천후 간택전에 참가합니다.
가난과 모두의 비난, 그리고 친구인 줄 알았던 친구의 뒤통수 그럼에도 좋은 친구도 만나고 점점 성장하며, 그 와중 천궁병장으로 위장한 남주와도 썸을 타게 되네요.
락 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이 소설의 중심인데, 신비하고 매우 흥미롭습니다. 게다가 요즘 유투버들이나 토너먼트의 스타 도전경연의 형식이라 머리복잡하지 않게 이해가 잘 되네요.
제목과 미리보기를 보면 유쾌 발랄할 것 같지만, 오히려 반복되는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신중하고 현명한 여주 성장기로 절대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네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