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후작과 나-너에게로 가기까지 (총2권/완결)
정유석 지음 / 스칼렛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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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작이자 소공작인 남주.어느 날 그의 앞에 두살 어린 동양이 여자애가 집사의 입양 딸로 등장합니다.
한 눈에 반해 그 여자애를 갖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되던 중 이별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두살 차이이지만 어릴 때의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서 여주가 정서적으로 많이 어리네요. 사회적 능력의 차이도 있고 남주가 주도면밀한 타입이라 그런지 둘의 나이차가 크게 느껴져 키잡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키잡물 좋아하는 저는  그 점은 맘에 들긴 했는데
미아가 된 여주가 친가족을 찾을 수 있었음에도 납치하듯 여주를 데려오고, 여주가 그 일로 교육이며 정신적 성숙을 못하고 있음에도 아이의 친부모를 찾아주지 않았던 양어머니 에밀리가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져서 불쾌했습니다.
남주도 그런 부분에서 잘못하였기에 못마땅하긴 했지만 워낙 집착남 설정에 어린 나이였음을 고려해서 그나마 나았달까요?
설정이 예전 로설스럽고 19금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만 재정가에 사서 그런가 재밌게 읽었네요.
근데 외전이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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