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챠챠의 실수
손가지 / 문릿노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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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이 챠챠의 실수여서 여주가 챠챠일 것 같지만, 챠챠는 여주의 룸메이트로 여러 약물을 만드는 천재입니다.

남주를 오래 짝사랑 했지만 친구 그 이상이 될 수 없어서 남주를 자극하려 챠챠에게 물어보니 질투작전을 알려주네요. 5번을 시도했지만 나아지는 게 없고 친구 포인트만 쌓는 것 같아 고민하는 여주에게 챠챠가 사랑의 묘약을 전해주고 이를 쓰려다 걸려 자신이 마셔버리게 되는데..

 

예상했던 대로 미약의 효과로 둘은 육체적인 선을 넘어버리네요. 그리고 독자들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겠지만 둘은 서로를 짝사랑하고 있었던 것이죠. 챠챠의 선물이 친구의 선을 넘는데 좋은 매개체가 되어준 것이고.

 

다만 한가지 반전이라면... 챠챠는 무고했다는 것!!!, 마음이 약을 바꿔버린 듯 하네요.

 

가볍지만 재밌게 잘 읽었네요. 흔한 스토리지만 흥미롭게 잘 쓰셨어요. 남주가 좀 더 박력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그랬음 이렇게 진행이 안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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