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로 함께 자란 두 주인공. 남주는 여주를 제외한곤 감정이 결핍된 인물이며, 여주는 심장수술을 몇번씩이나 받은 연약한 인물입니다.사회, 경제적으로 두 사람은 격차가 크지만 남주가 천재적인 모습에서 자폐아적인 문제를 보이자 그의 부모가 환경을 바꿔주는 과정에서 여주 앞에서는 정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에 남주 부모가 정상적이고 천재적인 아들로 키우기 위해 여주의 치료를 비롯해서 여러 지원을 해줘가며 여주를 남주 옆에 모셔놓았지요. 여주는 남주보다 한살 어리지만 남주가 워낙 어렸을 때부터 무섭도록 뛰어난 인물이라 남주 뒤만 졸졸 따라다녔고, 남주가 여주 의 건강을 이롯해 주변을 관리하며 같이 자라납니다. 남주의 관리가 워낙 철저한지라 둘을 보고 있으면 소꿉친구물 보다는 키잡물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제가 키잡물을 더 좋아하는 지라 그런점이 더 좋았네요.표지와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19금 중심에 더티토크가 많은 부분을 치지하지만 둘이 대학생이다보니 많이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남주 스펙이 너무 뛰어나지만 외모며 지성 등에서는 여주도 한 스펙해서 그리 부족해 보이지 않아 두 주인공 설정도 취향에 맞네요. 다만 약한 여주를 남주가 너무 무리시키는 듯 해서 많이 걱정되긴 했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