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그런데 그 모처럼의 희망과 신념이 또 다른 속박에로의 안내등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전 지금 이 섬사람들의 가슴속에 자라고 있는 원장님의 동상이 아무리 값지고 귀한 것이라 하더라도 원장님 스스로 그것을 완성시킬 순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뿐입니다. 그냥 섬을 떠나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