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보이즈 ㅣ 창비청소년문학 138
정보훈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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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보이즈
#장보훈 #장편소설
#창비
#도서제공


작가는 드라마#슬기로운감빵생활 #라켓소년단 을 썼고, 이번 소설은 첫 장편소설로 [달.리.기.]에 관한 이야기다.


고2, 희철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이자 고등학교 체육교사이자
육상부 코치인 도철의 집에서
쌍둥이 남매 진우, 진주와 함께 살게 된다.

시골에서만 자란 희철은,
돌아가신 아빠처럼 육상선수가 되고자 하나
정작 육상부 코치인 도철은 시큰둥하고,
육상부도 해체위기에 있는데..


🙂육상이 단체종목이라고 믿는 계주만 생각하는 희철.

😤도철의 아들이자 만년 2등 진우.

🙁단거리 육상 절대 강자였으나, 갑자기 육상에서 사라진
진우의 절친이자 라이벌 효진.

😢야구부 벤치만 지켜오던 유령같은 도루왕 정민.

😊태어나 져본적이 없는 늘 1등 진주.

그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ㅡ

중요한 순간들을 시나리오로 영화적인 기법으로 보여줘서, 소설이지만, 뭔가 영화 한편을 본 것 같다.

그냥 그저 그런 삶들.
보잘 것 없는 그냥 그런 인생들을 이야기해서 좋다.

포기하고, 도망치고, 그냥 자리만 지키고 있는 사람들
(자리지키는 것도 엄청나게 힘든 삶이긴 하다)이
뭔가 함께 시작해 보려 한다는 것이 좋다.

제목인 시티보이즈는 희철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한 영화의 제목이다.
1992년 장국영이 나온 홍콩 느와르인데,
도시를 누비며 비행을 저지르던 청소년들이
서로의 삶을 파괴하는데 궁극에는 복수보다는 정의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함.께. 하.다.
_

처음으로, 져 본 진주에게

🔖
진주 (의아한).......하고 싶은 말이 뭔데?
희재 (툭) 축하해.
진주 ???
희재 (덤덤하게) 영 점 일 초.
진주 (어이없는) 뭐? 영 점 일 초 차로 진 걸 축하한다고?
희재 아니. (툭) 니가 영 점 일 초 빨라진 거.
진주 !!!!!!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 아닌
어제보다 나은 나의 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소설.

어제보다 더 나아지지 않았어도 어쩌랴.
누구와 함께 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창비의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도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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