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한길그레이트북스 11
한나 아렌트 지음, 이진우 옮김 / 한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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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단순히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행동하는 존재’라는 아렌트의 통찰이 인상 깊은 책. 고전이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그 당시의 사고와 철학이 오늘날 정치와 사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여겨온 개념들이 얼마나 복잡하고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어떤 배경과 사고를 통해 통찰된 것인지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 워낙 저명한 학자인 만큼 철학적 사유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분명히 얻는 것이 많아질 책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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