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우리 고전 : 홍길동전 - 아동문학가 고정욱 선생님이 다시 쓴 똑똑똑 우리 고전
고정욱 글, 이상윤 그림 / 영림카디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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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홍길동전>

 아동문학가 고정욱 선생님이 다시쓴 홍길동전 이랍니다.  

<홍길동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로 쓰인 국문 소설입니다. 그전에는 한문을 주로 사용했어서 한글을 아는 일반 백성들은 소설을 읽을수가 없었겠죠. 허균이 쓴 재미난 이 홍길동전을 읽지 못했었던거죠. 

홍길동전은 양반들의 횡포와 이에 맞서는 길동의 모습이 재미있게 담겨있습니다.

소설이 가진 허구와 재미가 있긴 하겠지만 다른 고전과 달리 홍길동전은 재미가 있습니다.

홍길동전은 신분 제도의 모순과 탐관 오리의 부패한 생활을 날카롭게 지적한 우리의 고전 소설로, 도둑을 주인공으로 한 영웅 소설이자 양반 사회의 모순을 뿌리뽑고 불합리한 신분 제도에 항거한 사회 소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홍길동의 신기한 재주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통쾌한 모험담이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수 있는 우리 고전 중의 하나입니다.

어려서부터 전래동화를 조금 봤고, 많이 듣던 이야기의 홍길동전이지만 막연하게 알고 있거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출생의 한을 풀었고,마침대 율도국의 왕이 되는 홍길동.

조선의 엄격한 신분제도 아래에서는 차마 상상할 수도 없었던 꿈을 홍길도은 이루어 냈습니다. 이런 홍길동의 모습에서 자신의 한계 앞에서 결코 절망하지 않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인내를 하면 꼭 이루어진다는 교훈이 있어 정말 우리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등저학년들에게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풀어 다시 쓴 홍길동전 저희 아이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부록으로 뒷쪽에는 역할극을 할수 있도록 만든 역할극 대본이 수록되어 있어서, 친구나 혹은 가족과 함께 역할극을 할수도 있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포용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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