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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정세권 - 집을 지어 나라를 지킨 조선 최초의 디벨로퍼
김경민 지음 / 와이즈맵 / 2025년 10월
평점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는 서울의 도시개발사를 연구하던 중, 지금은 관광명소가 된 한옥 집단지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궁금해했다.
십여년전쯤 익선동 한옥 지역을 조사하던 그는 여러 자료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정세권’이라는 이름에 주목하게 되고 잊혀진 애국 사업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일본의 온갖 횡포 속에서 지금의

북촌 또한 적산가옥이 될 뻔했다. 그런 시절에 정세권은 우리 문화를 지키기 위해 어마어마한 사비를 들여 조선어학회 회관을 세우고, 한옥 보존에 힘쓰며, 모진 고문과 재산 몰수에도 굴하지 않았다. 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진정한 애국자이자, 서민을 위한 독립운동가이며 출판인이었다.
정세권의 뜻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 저자의 노력 또한 고스란히 전해지며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북촌의 아름다움은 보존을 넘어 희생과 신념 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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