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승무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영국 로스쿨을 거친 뒤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한 저자. 이력만 보면 개인의 화려한 성공담일 거라 짐작 했지만 어번던스 코드는 성공을 나열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점의 커리어 뒤에서 마주한 위기를 넘어서는 내면의 변화 에 관한 이야기 였다.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동시에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자아실현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자의 삶은 대단 했다. 맘 먹으면 커리어 전환과 선택을쉽게 바꿀 수 있도록 만든힘은 어디에서 왔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었다. 저자가 꺼내든 답은 의외의 소재인 명상 이었고 사실 아직까지도 명상은 어렵고 추상적이고 남 이야기 같다. 그런 명상이 저자에게는 위기를 통과하게 만든 도구였다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여전히 나에게는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영역이지만, 저자에게 그것은 위기를 통과하게 만든 실질적인 도구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명상을 현실 회피가 아니라 삶의 방향과 커리어를 다시 선택할 수 있게 만든 출발점으로 설명하는 방식도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책을 덮으며 ‘명상으로 삶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다면, 명상이란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남았다. 막연하게 멀게만 느껴졌던 명상을, 처음으로 직접 해보고 싶게 만든 책이었다.p.264 명상은 나와 나 사이의 솔직한 대화이고 나를 돌보는 가장 부드러운 방식이다. 그리고 그 대화가 매일 조금씩 반복되면 우리는 어느새 나는 누구인가 라는 아주 근원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시작되는 삶의 변화는 아주 깊고 근본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