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리뷰는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통을 다스리는 민주주의는 단순한 제도나 시스템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인터넷의 발달 속에서 반복적으로 훈련된 혐오가 익숙한 감정이 되고 그것이 정치에 활용되는 순간 민주주의가 얼마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데 특히 '다정한 사회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분노와 혐오의 숙주가 되어버리고 있다' 는 구절은 개인의 문제로 돌리기보다 사회가 무엇을 제공하지 못했는지를 날카롭게 보여준다.책은 분열과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가 아니라 사회에 쌓인 고통을 말할 수 있게 하고 다루는 일이 민주주의의 역할임을 강조한다. 결국 민주주의란 갈등을 없애는 장치가 아니라, 고통이 혐오로 변하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공동의 연습이라는 생각이 남게한다. 그리고 다시 어떤 태도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민주주의는 단순히 제도나 시스템이 아니라,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고 사회를 빚어내는 틀이다.""정치의 부전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한다. 반대로 정치가 제 역할을 하면 경제적 위기나 자연재해가 닥쳐도 최악의 상황으로는 치닫지 않는다."#고통을다스리는민주주의 #김영사 #김찬호 #민주주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