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좋겠네 - 그리고 소설가 문은강의 월요일 다소 시리즈 4
문은강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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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은 장진영이라는 시인이 죽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진영을 좋아했던 양미애와 마여진 두 여자가 주인공인데,
이 둘의 강렬한 소유욕으로 사랑 뒤에 숨겨진 집착과 욕심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뒤 남은 두 여자의 관계와 감정이 충돌하면서 사랑이 얼마나 무섭고 복잡한지 깨닫게 됩니다.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읽다 보면 두 여자 중 누구의 감정이 더 진실했을지, 둘 다 집착이었을지. 그래서 결국 진짜 사랑과 억지 사랑의 차이가 뭘까 하며 읽는 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끔 만든다. 심리적 긴장감이 보여 미스터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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