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길은 여름으로. 큰 사건이 아닌 일상의 순간들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사랑과 가족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주인공 해원과 경모의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남겨진 떨림과 여운. 두 인물이 보여주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 관계의 변화가 되는 부분을 바라보는 시선은 독자들 마음에 오래 남도록 풀어냈다. 그리고 가족이 남긴 상처를 마주하고 회복해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미묘하게 흐르는 좋은 변화는 주인공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여주며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은 화려한 사건이 아니라 작은 순간들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우리의길은여름으로 #채기성 #장편소설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