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어둠 속에서 폭죽이 선명한 불꽃을 피워 올린 것처럼, 흑백이었던내 생활에도 다채로운 빛깔이 돌아온 것 같았다. - P157
부제인 ‘일기일회(평생 단 한 번뿐인 만남을 뜻하는 말로, 일본에서개봉할 때는 이 부제가 달렸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만남과 이별에 관한 영화였다. 그리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영화였다. - P163
평화란 전쟁과 다음 전쟁 사이의 틈이다. - P166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냈다. 산다는 건 누군가와 연결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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