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김에 교토 - 조각난 자존감을 모으는 시간
노푸름 지음 / 상록의서가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노푸름 작가님의 『해고된 김에 교토』는 갑작스러운 해고로 직장을 잃고 일본 교토로 여행을 떠나면서 무너진 마음을 조금씩 회복하고 자신만의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여행 에세이다.


🎒 회사에서 해고된 작가님은 실직으로 인한 상실과 불안을 뒤로 하고 JJ와 함께 교토로 여행을 한다. 작가님은 교토를 여행하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146쪽에 "저게 뭐라고 네 인생을 망쳐. 저건 네 인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네 인생에서 아름다우을 찾아. 남이 정한 아름다움 말고 너만 아는 아름다움 말야."라는 말이 너무나도 와닿았다. 


맞다. 공부엔 정답이 있지만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라고 생각을 한다. 진짜 너무나도 공감하고 좋았던 문장❤️


🎒 예전에 나도 회사가 망한 적이 있었다. 이직할 자리도 알아보지 못한 채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었을 땐, '나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작가님의 이야기가 남이야기 같지 않고 더욱 와닿았다.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의 내 위치나 직함이 나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 그리고 잠시 멈춰 선다고 해서 내 인생까지 멈추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도서였다. :)


🎒 혹시 지금 자존감이 떨어졌거나 회사 생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정말 강추드리고 싶은 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방을 치웠을 뿐인데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 400만 명의 인생을 바꾼 기적의 청소력
마스다 미츠히로 지음, 장은주 옮김 / 서스테인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마스다 미츠히로 작가님의 『방을 치웠을 뿐인데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는 청소와 정리를 통해 생활공간뿐만 아니라 마음과 행동, 나아가 인생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자기계발서❤️


🧹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청소는 그저 청결을 위한 요소라고만 생각했지, 청소하면서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단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읽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확실히 계절별로 대청소를 할 때, 그리고 지저분해진 방을 깨끗하게 청소할 때 기분전환이 된다는 게 생각났다. 거기다가 번아웃일 땐, 확실히 집 청소를 더 안 했던 것도 기억이 났다. 확실히 연관이 있구나를 다시금 깨달은 순간이었다. ㅎㅎ


🧹 『방을 치웠을 뿐인데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43쪽에 '정보가 정돈되면 의보도 정돈되고, 정보가 흐트러지면 의보도 흐트러진다. 마치 거울에 비치는 모습과 같은 상호 관계다.'라고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나도 공감했다.


여기서 '정보'는 개인의 내적인 요소라면 '의보'는 개인을 둘러싼 외부환경을 말한다. 즉, 개인의 마음이나 사고, 감정 등이 흐트러지면 내 방이나 환경, 일 등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다.


🧹 사실 청소를 한다고 해서 금전운이나 행운이 찾아오는 것까진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마음까지 정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변화가 아닐까?


결국 운이 좋아진다는 것도 어느 날 갑자기 행운이 찾아온다는 의미보다는 작은 행동이 쌓이면서 생활 습관과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그 변화가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도서였다. :)


🧹 평소 정리 정돈을 미루거나 청소를 귀찮은 집안일로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


그리고 진짜 올해는 안 읽은 챙 다 읽고 좀 정리 좀 해야겠다.. 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지지 않는 벚꽃
유즈키 유코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유즈키 유코 작가님의 『지지 않는 벚꽃』은 경찰의 부실 대응으로 발생한 여대생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의문의 죽음과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로 국가와 개인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고 본 작품!! 단순히 범인을 쫓으며 찾아가는 추리&미스터리 소설을 넘어 정말 제대로 된 추리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ㅎㅎ


인물들 간의 심리묘사와 관계, 그리고 각 인물들마다 가지고 있는 개인 사정과 비밀들, 거기에 진범이 누구인 것인가 진짜.. 정말.. 너무나도 궁금해서 미쳐버릴 것 같은 느낌을 제대로 받았던 도서.


🌸 사건의 배후가 밝혀질수록 이제 범인도 누구로 특정되겠지 싶으면 놀리듯이 범인은 잡히지 않고 미궁 속으로 빠지기 일쑤!! 범인이 누군지 1도 모르겠어서 진짜 결말 먼저 볼까 고민고민하다가 참고 끝까지 읽었을 때의 뿌듯함과 즐거움이 배가 된 작품이었다. ㅎㅎ


친구에 대한 의심과 죄책감, 동료와 상사에 대한 신뢰, 그리고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한 믿음까지!! 진짜 단편적인 인간의 모습이 아닌 저마다 사정과 감정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들을 그리고 있어 읽는 내내 너무나도 즐거웠다. 도파민 팡팡 터짐!! 


특히 이즈미가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자신이 믿었던 것들에 의문을 품게 되는 과정이 좋았다. 거기에 마지막 이즈미의 결심도 너무나도 멋졌음. 영화는 더 재밌을 듯한 느낌이라 이거 꼭!! 영화 찾아서 봐야겠다. 진심 강추!!


🌸 사건의 구성부터 인물들의 심리, 관계, 마지막 결말까지 모든 게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도서라 진짜 많은 분들이 읽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던 작품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조선 미술 특별전 -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찾는 특별한 전시회
탁현규 지음 / 블랙피쉬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도서.

평소 미술에 대한 지식이 적어 그림을 봐도 단순하게 '멋있다', '아름답다' 정도로 생각하면서 눈으로만 훑으며 감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니면 꼭! 도슨트를 듣는 타입이라서 이렇게 그림 하나하나 세세히 알려주는 도서라니.. 너무 귀하고 소중한 책이란 생각을 했다.


그림 한 점에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와 의미가 숨어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알게 되어 진심 제대로 취향저격 당한책!!👀


🎨 오래전에 국중박에서 관람했던 조선시대 그림들을 관람했을 땐 '김홍도 그림이다!'라며 이정도만 알고 있어 다른 그림은 사실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좀 아는 그림도 더 생겼고, 그림 디테일에 대해 지식을 얻었으니 더 재밌지 않을 까 싶어 추후 다시 작품 관람하러 국중박 갈예정이다. :)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그림 속 이야기를 이제는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알고 보는 게 더 재밌으니까 더 기대된달까? 😊


🎨 『조선 미술 특별전』은 조선 시대의 그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삶과 생각. 그리고 그림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풍속화부터 초상화, 도석화, 영모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초상화였다. 평소 역사 속 인물들을 소개하는 글이나 자료를 보면 초상화가 자주 등장한다. 사실 그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책을 통해 초상화를 그린 화가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알게 되니 너무나도 신기했다. ㅎㅎ


🎨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도석화! 사실 도석화가 무엇인지조차 몰랐다. 책을 통해 어떤 그림을 뜻하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영모화 역시 단순히 동물이나 새를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안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도 너무나도 즐거웠다. 진심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 미술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조선 미술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진 느낌이었다. 다음에 국중박에 가면 꼭!! 조선 민화부터 냅다 보러 달려가야지!!😆 


조선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박물관 관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드리고 싶은 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가 - 삶의 방향을 찾고 기준을 세우는 80가지 질문
엄준하 지음 / 인생공방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엄준하 작가님의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가』는 제목 그대로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가?’라는 답을 찾아가는 도서였다. 작가님께서 질문을 던지면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 우리는 매일 해야 할 일을 하며 바쁘게 살아간다. 하지만 정작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할 시간을 잘 갖지 못한다. 나 역시 그냥 매일 흘러가는 대로 그냥 사는 게 아닌가란 생각도 들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건, 작가님의 질문들이었다. 보통 책들은 정답을 알려주고 '이렇게 해봐!'에 가깝다면,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가』는 질문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만든다는 게 달랐다. 그래서 더 자기계발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ㅎㅎ


특히, 담고 있는 주제들도 나에 밀접한 것들로 사람들과의 관계, 나를 잘 알고 있는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내 행복의 기준, 내 삶의 리듬 등 정말 나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들이 한가득이었다. 진심 이렇게 내 삶을 디테일하게 돌아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완전 제대로인 도서!! 


정말 책 제목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었다. 나 자신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혼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서 온전히 자신한테 집중하며 하길 권해드리고 싶다. 뭔가 산만하면 집중이 안될 수 있음 ㅎㅎ


📖 사실 ‘제대로 산다’는 것에는 정답이 없을지도 모른다. 남들이 보기 좋은 삶을 사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방향을 알고, 그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잘못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한 번쯤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나를 더 잘 알게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도 조금 더 선명해질 것 같다. 


진짜 온전히 나란 인간에 대해 이렇게 심도 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 덕분에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완전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