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인 교회 - 이제 우리는 올라인(All Line)으로 간다
김병삼 외 지음 / 두란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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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인교회]- 김병삼 외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이 책은 만나교회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역을 이렇게 해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책이 결코 아니다. 코로나19를 처음 겪지 않은 교회가 어디 있는가! 모두가 처음 겪는 상황 속에서 우리 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만나교회의 사역이 교회의 담장을 넘어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하며 사역하는 한국 교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 그 동안 우리 교회의 사역에 관해 문의해 온 여러 교회에게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답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P14-15)

프롤로그의 글처럼 이 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펼쳐진

만나교회의 사역에 관한 책이다.

똑같은 상황 속 고민해왔던 한국 교회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

문의한 여러 교회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이 되길 바라는 마음,

이런 마음이 충분히 느껴지는 책이다.

/모든 변화는 교회론에서 시작된다/

코로나19는 수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 속 많은 교회들이 여러 시도를 하고자 했을 것이다.

만나교회는 이러한 변화 속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점을 찾아 아우르는 올라인 사역에 필요성을 얘기한다.

이제는 올라인 사역을 당연시하는 분위기이지만

만나교회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미디어교회를 개척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럴 수 있었던 이유에는 교회론이 있었다고 한다.

교회론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한다.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지,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통해 무엇을 이루기 원하시는지, 이 시대에 우리 교회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게 한다.

 이러한 과정과 고민을 통해 이미 시작된 미디어 예배는 예배를 위해 모일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길을 찾아 주었다. “ (p28-29)

/!!! 시도를 펼치다/

만나교회가 코로나19 시대에 어떤 마음과 자세로 목회에 임했는지,

예배와 설교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관해 다루는 Part 1에 이어

교회의 각 부서가 올라인 사역을 실제로 어떻게 했는지에 관해 다루는

Part 2를 읽다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모든 사역을 다 담아내기에 지면이 부족하여 부득이하게

부서별로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선별하여 담았다고 하기에..

그 사역의 내용들을 보고 있자면 사역자들이 얼마나 열심을 다해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사투를 벌였을까.. 싶다.

단 몇 줄로 그치기에는 너무나도 참신한 결과물들을

접하다보면 참 쉽지 않았을텐데란 생각과

만나교회라 가능했겠다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 환경과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복음을 전하고자 노력한

사역자들의 노고를 생각해보면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또한 이분들의 노고에 비해 너무나도 쉽게

많은 정보들을 얻은 듯하여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면서

어서 빨리 적용하고픈, 다른 사역자들에게도 알리고픈 마음이 든다.

/파라 볼라노이(함께 옆에 있는자)/

많은 교회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때에

만나교회에서 출판한 이 책은 많은 교회들에게 좋은 예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바쁜 사역들 속에서 이러한 책을 출판하기까지 만나교회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만나교회를 통해 많은 교회들이 도전받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진정으로 기도해주고 사역을 위해 합력하는

한국교회가 되어 코로나19를 넘어 그 이후에 맞이하게 될

여러 상황들도 잘 이겨내길!

그렇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변하지 않는 복음이 널리 널리

온누리에 퍼져나가게 되길!

소망해본다.

/Who’s NEXT?/

코로나19 상황 속 어떤 사역을 해나가야할지 고민하는 목회자들

코로나19 상황 속 색다른 사역은 없는지,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싶은 목회자들

이제 막 사역을 시작하게 되는 목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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