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역을 부탁해 - 온라인 예배에서 소그룹 양육까지
케빈 리 지음 / 두란노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온라인 사역을 부탁해] – 케빈 리


Off & ON ALL Line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는 교회 사역에도 많은 변화를 낳았고 낳고 있는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서로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고, 만나면 안되는 상황 속에서

교회 사역의 주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바로 온라인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기 전부터

이미

온라인 사역을 시작하여 준비하며 힘쓰고 있었던 교회가, 사역자가 있었다.

이 책은 그 중 한 사역자의 목소리가 담긴 책이다.


P146

교회는 그때 가서 또 급하게 대처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잘 준비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Clever


책을 읽다 보면 보고서 발표회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대화를 나눈다기보다는 전달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러면서 영민하다란 생각이 든다.

이제 막 온라인 사역을 알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이해되기 어렵고 막막할 수 있는 내용들을

잘 쪼개면서 정리해주고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또한 책이 알아서 중요한 점에는 밑줄도 그어주고 요점도 따로 정리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온라인 사역에 대해 알아가다보면

과학적이면서 기업적?이다란 느낌이 든다.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 핵심가치 등을 분석하여 정확하게 설정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컨텐츠들을 창출하고


컨텐츠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섬기고 있는 대상들의 필요를 면밀히 관찰하여 적용하고

계속해서 그러한 사역들의 열매이자 성과를 지표로 작성하여

보고하며 팀과 함께 개선해가고..

4년여간 저자가 참으로 열심히, 영민하게 온라인 사역에 힘써왔구나 싶다.


P 115

낚시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고기가 많은 곳에

낚싯대를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보라.


Challenge


온라인 사역을 앞서 개척하며 나아간 선배이자 저자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할 거리와 과제, 도전을 안겨준다.

그간 참 모르고 열심히만 했구나 싶기도 하고

내가 한 열심은 열심도 아니구나 싶다.


이제라도 알았음에 감사하며 이 책의 내용들을 잘 녹아내어 나아가야겠다 싶다.

다만 혼자가 아닌 팀을 이루어 나아가야 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기도하며 지혜와 능력을 구하며 나아가야겠다.


마지막으로 저자 말대로

교회안 뿐만 아니라 교회간 협력을 이루어 나아감이 중요하다란 생각이 든다.

미국교회의 문화따라 한국교회에도 교회간 사역에 관한 뜻깊은 교류와 교제가 있었으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


Who’s NEXT

온라인 사역을 준비하는 사역팀의 팀원들

온라인 사역에 대해 새로운 것 투성이인 목회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