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기억 1~2 - 전2권 (특별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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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억1,2

◆지은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 열린책들

◆리뷰/서평내용 :

->



책이 도착 후 표지를 보고 "우와"하고 감탄을 내뱉을 수 밖에 없었다.

렌티큘러 움직이는 표지로 인해 첫인상부터 강렬했기 때문이다.

어느 서점을 가도 베스트셀러에 항상 있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번에 첫 신간을 먼저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어서 첫 장을 읽기 시작했는데

문득 시간을 보니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지나있었다.

아마 최면, 전생이라는 이 단어들이 책에 집중하게 만들어서인지

처음부터 너무 빨려들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책을 읽으며 '르네'가 전생에 자신을 만나고 직접 느끼고, 

나중에는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며,

'내 전생은 어땠을까?, 몇개의 문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다.


전생의 삶과 현재의 삶을 연관시키는 르네,

게브를 만나 듣게된 아틀란티스의 삶

그리고 이 둘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한번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주인공이 역사선생님인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역사를 알기에, 선생님으로 자신의

교육관이 있었기 때문에 이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었고

의문과 호기심, 주인공이 찾아낼 답에 집중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기억은 첫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무엇 하나 빠짐없이 좋았고, 전생, 최면, 아틀란티스등

우리가 궁금해하고, 호기심 넘치는 단어들과 함께

금방 빠져들어버리는 매력까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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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엄마 처방전
김미영 지음 / 미문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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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며 '그때는 그랬지'

 라고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렇게 심하다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강도가 약하든, 심하든 평소랑 다른 아이의 태도로 인해

자녀의 '사춘기'를 만난 부모님들은 당황하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자녀가 사춘기가 왔다는 것을 가장 잘 알 수 있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이 바로 방문을 "쾅" 닫고 열지 않는 것이다.

나 또한 사춘기를 겪고 있을 때는 부모님과 대화하기 싫었고, 

말을 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 또는 내가 모든 것을 잘못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다. 

나도 좋게 풀어나가고 싶었지만 내가 내뱉은 말투는 의도와 다르게 퉁명스러웠고

나조차도 내가 왜 이러는지 당황스러운 시간이 지속되면서 문을 닫는 세기가 달라진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더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는

나만의 표현이 되기도 하였다. 이 시기에 나는 그 누구도 나를 방해하지 않았으면 했고

그냥 건드리지 말고 두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방문을 닫는 것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사춘기시기를 겪고 그 시기를 벗어나면서

엄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 등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느끼게 되는데 사춘기 시기에도 변함없이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믿어준 엄마의 사랑은 아마 평생을 가도

내가 갚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 엇나갈 수도 있던 사춘기 시기에 엄마의 믿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등 이러한 것들이 나를 조금 더

빠르게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엄마는 참 힘들구나, 

우리엄마도 이렇게 힘들었구나

이렇게 가슴아팠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엄마의 사랑은 참 위대하다고 느꼈다.


사회복지를 배우면서 청소년기 자아중심성에 대해 배웠던 기억이 난다.

사춘기 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하지만 

자아중심성이 크게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자아중심성은 크게 2가지를 말할 수 있는데

먼저 개인적우화가 있다.

자신이 특별하며 독특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과는 다르다는 것.

즉, '내가 어떤 기분인지 당신은 모른다' 라는 것이다.

아마 이런 개인적 우화로 인해 부모님과 대화하는 것이 힘든것은 아닐까?


또 하나는 상상 속의 청중으로 '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있는 관중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상상속의 청중으로 인해 외적인 부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할 것이다.



사춘기는 청소년이라면 자연스럽게 겪는 일이지만

자녀에게도, 부모에게도 힘든 시기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부모님이 변함없이 있어준다면

자녀는 분명히 부모님께 금방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사춘기 시기도 떠올릴 수 있었고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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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 서툰 어른이 된 우리에게, 추억의 포켓몬 에세이
안가연 지음, 포켓몬코리아 감수 / 마시멜로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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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 피카츄가 안녕하고 밝게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한 캐릭터 1위는 바로 피카츄이다.

그리고 책 속에는 스티커를 모으려고 빵을 사먹고 했던

추억이 떠오르게 만드는 씰들이 함께 들어있다.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잠만보까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 모음이라 보면서도 행복했다.



에세이 답게 짧지 않은 글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포켓몬의 능력과 연결되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다.

즉 포켓몬친구들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인데

그 글들이 참 위로가 되는 글들이다.

슬럼프와 같이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종종 스페셜 페이지로 이렇게 질문을 남기기도 하는데

항상 포켓몬 친구들이 옆에 있어 귀엽게 느껴진다.

바로 답이 떠오르는 질문도 있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질문도 종종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절.

피카츄 다음으로 좋아했던 포켓몬 친구인 꼬부기.

가끔은 이렇게 꼬부기처럼 등껍질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서툰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언제나 한결같은 포켓몬 친구들이

공감과 위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만드는 마음 따뜻한 에세이를

만나보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어린이집, 학교가 끝난 후 보던 포켓몬 친구들.

점점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는데

이제는 어른이 된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친구라는 이름으로 찾아와주었다. 

가끔씩 힘이 들 때 포켓몬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받고 힘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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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공 찰떡이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심화(1.2.3급) 30일 개념 기본서 - 특별부록: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 연표, 전문가의 한 방 정리, 빈출 키워드&선택지
시나공 한국사 연구회 지음 / 길벗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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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찰떡이해 심화(1,2,3급)30일 기본개념서

◆지은이 : 시나공한국사연구회

◆출판사 : 길벗출판사

◆리뷰/서평내용 :

->

 


 



우선 책이 두께가 있다보니 무게가 좀 있네요

오랜만에 문제집다운 문제집을 본 것 같아요ㅎㅎ

우선 쓱 살펴본 결과 혼자서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생각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만드는 책이에요.




책을 딱 펼쳐보면 바로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 연표'가 쭉 펼쳐지는데요

특징들이 잘 잡혀져 있어서 오래오래 두고 쓰기 편할 것 같아요.

특징과 핵심내용들은 잘 들어있어서 흐름부터 잡고 가시는 분들에게

더욱 좋은 연표라고 생각합니다.




30일동안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더라구요~

부담갖지 않을 분량으로 충분하게 공부할 수 있게 짜여있어서

지치거나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에게 가장 안성맞춤이라 생각한 것은 바로 이 개념기본서의

그림과 시료와 같은 자료들입니다.

형광펜 표시 및 빨간색 체크 표시로 한눈에 볼 수 있고

그림들을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는데

강의보다 책으로 공부하는 저에게는

딱인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정답이 같은 페이지에 있거나 따로 해설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고 바로 해설을 보며 틀린 부분, 이해못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된 페이지가 너무 좋았어요.

같은 페이지면 풀기전에 답을 확인할 수도 있고,

문제 풀고나서 정답 페이지를 찾고 그러는 번거로움을 덜게 되어서

정말 책으로 독학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기본서라 아주 마음에 들고

열심히 공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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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필사시집
윤동주 지음, 나태주 엮음, 슬로우어스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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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아도


부모님과 같은 어른들에게 물어보아도 가장 많이 기억하는 시인은


아마도 윤동주 시인이 아닐까 싶다.


윤동주 시인의 시집은 항상 인기가 있고


어느 서점을 가도 만나볼 수 있는 시집이었다.


그중에서도 나태주 시인이 엮은 의미있는 필사시집을 받아보게 되니


책 한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두 소중했다.



"못 자는 밤"


윤동주 시인의 시 중에서도 짧으면서도 가장 마음에 와닿는 시다.


아마 밤에 잠을 못자는 시기에 읽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공감되서 그랬을 지도 모른다.




윤동주 시인의 시 하면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그만큼 소중한 서시.


아마 영화 동주를 봐서 그런지


시를 한 편 볼때마다


영화 동주의 그림도 스윽 시쳐가는 것 같다.


영화에 녹아든 시처럼


책을 읽는 동안 나도 함께 시에 녹아들고 있었다.




나태주 시인이 필사한 서시도 있었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있고


각 부의 끝에 나태주 시인의 필사가 있다.






윤동주 시인은 엄마도 좋아하시기 때문에


이번 필사는 엄마에게 부탁드렸었다.


내가 좋아하는 '못자는 밤'과


엄마와 내가 좋아하는 '서시'


이 두 시는 꼭 필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부탁드리며 엄마도 나도 함께 한


좋은 필사시집이다.


윤동주 시인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꼭 들여다 보고 소장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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