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식과 1인 5식으로 요즘에 식이요법을 두고 화제다. 곧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니 건강도 건강이지만 미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를 두고 어떤 방법윽 택할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어떤 목적이든 살을 빼야 한다는데 같은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저염식과 저열량식, 그리고 GI지수가 낮은 음식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란 것에 대해서는 여기에 조금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거의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나는 학창시절에 시험기간이면 본의아니게 단식을 하곤했다. 다이어트를 원한 것은 아니었고 시험기간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데댜 빠듯한 시간 탓도 있고 덩달아 기력이 떨어지니 하루 상간 음식을 굶는 일이 종종 생기곤 하였다. 아마 건강검진을 위해서 끼니를 걸러 본 사람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알텐데 신진대사가 조금 느려지고 체온이 약간 떨어지며 활동에 다소 부담은 있지만 정신은 맑아지며 피부 상태는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소화시킬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니 그만큼 몸이 여유 잇어진 기분이랄까.
아마 단식원이란 곳이 가본 적은 없지만 가게 된다면 이러한 효과를 염두에 두고 가는 것인가 싶다. 실제로 저자도 1년에 세번씩 48시간 단식을 한다고 말한다. 저자인 쓰보타 가즈오가 노화를 연구한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라식수술을 한 중노년의 환자들이 시력뿐만 아니라 젊음까지 되찾은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란다. 특히 일본의 경우 노령사회를 넘어서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질 좋은 노년의 삶에 건강은 필수인지라 그의 동기가 십분 이해됐다.
> 시르투인이란. |
'시르투인(Sirtuin)'은 뇌, 간, 신장 등 신체의 일부 조직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 탈아세틸화효소(protein deacetylase)로, 노화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3년엔 적포도주, 땅콩 등 식물식품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시르투인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금까지 동물 실험에서는 영양분 균형은 유지한 채 정상치보다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이면 장수한다는 결과가 잇따랐으며 이 같은 '장수 효과'에는 시르투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하임 코언 박사는 2004년 6월 <사이언스>지를 통해 음식 섭취량을 줄였을 때 수명이 연장되는 이유는 시르투인을 만드는 유전자(SIRT1)의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출처 |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르투인이 장수유전자임이 밝혀지지만 이를 활성화 시키는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들어 있는 와인의 경우 유효량을 단성하려면 백병을 마셔야 하며 땅콩 껍질에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따로 조리해서 섭취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 현재로서는 저열량식이와 적당한 운동이 이를 활성화 시키는 편하고 빠른 방법이다.
감수의 글 _ 불로불사의 헛된 꿈이 아닌 무병장수의 현명한 삶으로
시작하는 글 _ 장수유전자를 알면 사는 게 즐거워진다
1부. 찾았다, 장수유전자!
1장. 항노화의 수수께끼를 풀 과감한 첫걸음
● 우리가 만약 100만 년 전에 태어났다면?
● 유전자의 진화
● 평가받지 못한 위대한 발견
● 저열량 먹이로 장수한 원숭이
2장. 노화의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들
● 신념과 열정으로 이뤄낸 위대한 성과들
● 우리 몸은 어째서 늙는 것일까?
● 노화 촉진 유전자, age-1
● 장수유전자의 발견 뒤에는 예쁜꼬마선충이 있었다
● 800세까지 사는 초장수 선충
3장. 장수유전자 '시르투인'의 발견
● 장수유전자를 향한 위대한 행보
● 조용한 유전자, 시르투인
● 시르투인 유전자의 위대한 업적
● 확고부동한 단 하나의 스토리
● 레스베라트롤의 위력
●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장수유전자
● 레스베라트롤 섭취에 대한 조언
● 또 다른 관점의 장수론, 생체희생설
2부. 장수유전자의 생존 전략 : 100만 년 전 vs. 현대
4장. 대사증후군의 교훈
● 내장지방의 위협
● 당뇨병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 유전자의 ‘지방 쌓아두기’ 전략
● 장수유전자의 오산
● 지방의 두 얼굴
5장. 저열량식과 장수유전자
● ‘저열량식’은 다이어트가 아니다
● 고연비의 안전 운전으로 인생이 길고 쾌적해진다
● 저열량식은 뇌도 젊게 한다
● 저열량식을 하면 세포 속까지 깨끗해진다
● 유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3부. 장수유전자의 조력자들 : 질 좋은 미토콘드리아 & 항산화 네트워크
6장. 장수의 열쇠를 쥔 미토콘드리아
● 미토콘드리아와 활성산소
● 연비 18배의 고성능 미토콘드리아 엔진
● 미토콘드리아부터 늙는다
● 저열량식과 운동으로 미토콘드리아의 수를 늘린다
7장. 항노화를 극대화하는 항산화 네트워크
● 과격한 노화 인자, 활성산소
● 유전자가 항산화 네트워크를 지배한다
● 피부와 눈의 건강을 해치는 자유라디칼
● 식물성 항산화물질의 효과
● 영양보충제의 ‘최적량’은?
● 활성산소는 죽음의 전령사일 뿐
4부. 유전자의 이기적인 선택
8장. 노화는 숙명인가?
● 유전자의 모순
● 병은 대물림될까?
● 인간은 정말 복잡한 동물일까?
● 100세 장수인의 염기서열 해독
● 암 억제 유전자에 숨은 모순
● 중년 이후의 유전자 발현에 주의한다
● 줄기세포의 노화
● 세계 최초의 성체줄기세포 이식
● iPS 세포의 등장
5부. 건강장수를 위한 투자
9장. 장수유전자의 잠을 깨운다
● 장수유전자 발현의 메커니즘
● 저열량식을 실천하는 사람들
● 저열량식 & 운동의 효과적인 실천 요령
10장. 장수를 선택한다
● 사회문제로서의 장수
● 몇 살까지 살아야 할까?
● 항노화를 위한 바른 투자법
● 세상만사 생각하기 나름
맺음말 _ 인류는 아직 젊다
옮긴이의 글 _ 저열량식과 운동으로 ‘무한건강’과 ‘장수유전자의 생명력’ 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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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는 1958년부터 장기간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역학조사에서 오래 사는 사람들에게서 세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였는데 1.저체온 2. 혈중 인슐린 농도가 낮다 3.혈중 DHEA농도가 높다. 라는 세 가지 점이었다. 인체가 컴퓨터 처럼 절약 모드인 경우라면 체온을 낮추는 것과 유사한 것이며 지속적인 고통도 인슐린 상태는 저항성을 높여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간식을 꼬박 챙겨먹으면 췌장에 무리가 간다고 말한다. 마지막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주로 부신에서 생성되며 염증을 억제한다.
마지막 요인은 보충제로도 불티나게 팔렸지만 그 효과를 부정하는결과가 나왔고 장수의 결과나 기준은 되지만 원인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저열량식이 보충제나 여타 약제의 사용 없이도 혼자서 간편히 할 수 있는 효과적 대사증후군 예방법이라 할 것이다. 특히 저열량식은 세포 수준의 대청소를 돕는데, 유비퀴틴이 골라내서 청소한다면 자가소화작용은 한꺼번에 청소하는 작용이다.
제포가 저열량식을 하면 세포가 자신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영양분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것으로, 오래된 세포 구성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더불어 저열량식은 적절한 운동과 병행하면 미토콘드리아를 늘려준다. 미토콘드리아는 유기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포 호흡 장치로 활동의 부산물론 산화력이 크고 불안정한 산소인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문제는 미토콘드리아도 늙는데 불량해진 미토콘드리아는 더 많은 활성산소를 생성해서 우리의 몸을 해친다. 질좋은 미토콘드리아는 지방의 축적이나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이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적인 용어가 등장하긴 하지만 사전 지식 없이도 비전문가가 읽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다. 책에는 다양한 이론과 정보가 나오지만 결론적으로는 저열량식이므로 이를 바로 일독 후에 바로 실천해보길 권한다.
* 저작권을 위해 일부 이미지를 흐리게 처리하였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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