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OPIc - 듣고 따라하면 저절로 말이 되는 100분 OPic
LTS 영어연구소 지음 / 투리북스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오픽은 토익스피킹에 비견되는 영어 말하기 시험이다. 많은 기존의 영어 테스트들이 읽고 듣고 쓰는 방향에 집중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대화를 통한 업무진행과 같은 실용적 측면에서 부족한 모습이 드러나자 말하기 시험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대개의 어학시험이 그렇듯이 오픽에도 패턴이 있기 때문에 유형별 학습전략을 제시하는 서적이 많이 출간되어있다. 다만 이 책은 토익스피킹과 오픽 사이의 큰 차이점으로 오픽이 맞춤 문제 출제를 위한 사전 설문조사가 있다는 것을 이용해 개별 학습 이전에 설문조사부터 전략적으로 접급하여 시험 전략을 짜고 이랠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총8개의 토픽가이드와 35개의 레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오픽을 준비해온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크게 Advanced, Intermediate, Novice 세가지 레벨로 나뉘며 이 책은 Intermediate 내의. High Mid Low중에서 IH IM레벨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IM정도라면 직장이나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며 간단한 요약문을 작성할 수 있고 일상업무에 대한 서신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문장으로 구성된 문단을 작성하고 시제도 가끔은 정확하게 사용하며 글 내용은 원어민 대부부이 이해하는 수준이라고 안내해놨다.


IH는 좀 더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다양한 글쓰기가 가능하며 시제활용이 좀 더 자유로우나 가끔 오류를 범하기도 한는 정도라 한다. 책에서는 일정 패턴으로 만든 뼈대에 중간중간 몇 마디만 붙일줄 알면 IM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놨다. 토픽 가이드에는 주제별 전략을 서술했고, 매 레슨마다 주제별 시험경향을 해설하였으며 이어서 빈출 질문을 확인한다. 다음엔 해당 빈출 질문에 대한 답변과 그에 따른 표현을 4단계로 연습하는데 아래와 같은 순서다.


1. 들으면서 답변 구성과 내용울 생각하기 

2. 핵심패턴의 제시와 암기 독려 

3. 생각한 우리말 답변을 영어로 바꿔보는 연습을 하고 

4. 미리 완성해놓은 영어 문장을 패턴과 표현에 집중해서 듣고 말해보도록 한다.

5. Plus라는 란에서 앞서 제시한 문제 이외에 출제 빈도가 높은 질문과 그 답변에 필요한 어구와 표현을 실어서 확장된 연습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단은 목차다.

Topic Guide 1 학교생활 주제는 이렇게 전략을 세우세요!

Lesson 01 자기소개 - 학생 
Lesson 02 캠퍼스
Lesson 03 친구/교수님 
Lesson 04 과제/프로젝트 
Lesson 05 수업/시험 

Topic Guide 2 직장생활 주제는 이렇게 전략을 세우세요!
Lesson 06 자기소개 - 직장인 
Lesson 07 회사/제품/서비스 소개 
Lesson 08 직장/사무실 
Lesson 09 프로젝트/업무 
Lesson 10 직장 동료
Topic Guide 3 가족 및 이웃 주제는 이렇게 전략을 세우세요!
Lesson 11 가족 및 일상 
Lesson 12 거주지(집/동네)
Lesson 13 이웃 주민
Topic Guide 4 여가 활동 주제는 이렇게 전략을 세우세요!
Lesson 14 영화 보기
Lesson 15 스포츠 관람 
Lesson 16 공연 보기/콘서트 보기 
Lesson 17 혼자서 게임하기
Lesson 18 공원 가기
Topic Guide 5 취미 & 관심사 주제는 이렇게 전략을 세우세요! 
Lesson 19 음악 감상하기
Lesson 20 요리하기
Lesson 21 애완동물 기르기
Topic Guide 6 스포츠 주제는 이렇게 전략을 세우세요! 
Lesson 22 축구/야구/농구


하략



시험이 촉박한 상태에서는 여유 있게 유형벌 학습을 단계별로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은 답변 암기용 메모리 카드를 제공해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와 동일한 순서이기 때문에 패턴 학습이 끝난다면 바로 실전대비가 가능하도록 메모리카드를 이용해 암기하는 것이 이 책을 활용하는 가장 효과적이 학습 방법이라 생각한다. 씨디가 가장 마지막에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질문과 답변을 시험 현장처럼 연습이 가능하다.


오픽시험에 맞춰서 제작된 수험용 책이기 때문에 모든 영어 학습자에게 추천하긴 곤란하지만 목차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본인의 백그라운드 서베이에 기초한 자기 주변 이상에 관한 표현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굳이 시험 보는 입장이아니더라도 본인의 영어 학습욕구 자극과 기본실력 배양을 위해서라면 학습시 유용할 책이라 생각한다. 너무 많은 패턴을 실은 책은 학습자를 지치게 하는데 비교적 적당한 수준(IM~IH대상)과 분량으로 되어 있어 그동안 말하기에 유독 약했던 학습자라면 크게 부담갖지 말고 한챕터씩 차례로 표현위주로 학습해나가면 책을 모두 끝낸 이후에 성적과 자신감 모두 향상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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