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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모든 성공한 인물 뒤에는 헌신적인 어머니가 있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여기서 어머니는 만인에 있어 최고의 조력자이다. 존경 받는 인물로서의 자식을 리더라고 본다면 숨은 공로자인 어머니는 팔로워다. 이러한 조력의 관계는 가정 외에도 모든 조직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 책에서는 조력자를 팔로워라 칭하며, 팔로워가 가지는 역량인 팔로워십을 정의하고 있다. 좁게는 리더를 잘 보좌하고 리더가 성공을 이끌도록 최대한 지원 해주는 것을 말한다. 광의로는 질서에의 합의와 권위의 존중 같은 추상적 의미를 포함한다.
요즘은 리더쉽이란 단어 자체가 하나의 큰 잇슈이자 붐이기 때문에 정작 따르는 자에 대한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던 것 같다. 저자도 이런 점을 간파하여 책의 출간 이유에서 밝히고 있다. 모두가 주인공이라면 정작 주인공은 사라지는 아이러니가 이와 유사한 원리다. 뛰어난 주연 배우 뒤에는 항상 맛깔나는 조연 배우가 있지 않은가. 나아가 팔로워는 언젠가 꼭대기에 오르거나 팔로워이면서 동시에 리더의 자격을 겸하기도 하기 때문에 리더와의 상관관계상 팔로워십을 논하는 의의가 더욱 크다 하겠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챕터 마지막에서는 One Point Lesson이라는 특별란을 두고서 챕터를 마무리하며 정리해주는 코너로 핵심만을 요약해놨다. 모두 읽고 그저 모셔두지 말고 기회가 되면 해당 부분만 펼쳐 봐도 충분히 책의 내용이 떠오를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1장 - 책의 핵심 개념인 팔로워와 팔로워십을 정의한다. 책에서도 서두에 밝히고 있듯이 말단 사원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는 기간이 대략 대기업에서 20년 중소기업은 19년 공무원은 50년이 걸린다고 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정작 리더 보다는 팔로워의 입장이 되는 것이 훨씬 흔한 일이다. 또한 조직에서 리더가 끼치는 영향은 20퍼센트이며 나머지는 팔로워의 힘으로 메꿔지기 때문에 팔로워십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해 역설한다. 이어서 독자인 팔로워가 과연 바람직한 상태인지를 점검할 수 있는 작은 목차가 나온다.
2장 -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하는 자리인 팔로워의 위치에서 노력의 최정점인 헌신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남다른 각오를 요구한다. 그렇기에 어떻게 인내하며 미리재향적 관점에서 리더를 따를 수 있는지 요령과 마음가짐을 서술하고 있다.
3장 - 직원의 입장에서는, 도전이란 단어는 벤처 정신에나 어울릴 법하고 소극적으로 따르는 것에서 안전을 도모하며 튀는 것은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자기주도적 면모를 갖추고 나서는 것을 꺼려한다. 여기에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4장 - 팔로워이기 이전에 개개인으로서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 자기주도습관을 만드는 것, 개인적 역량의 파악 그리고 열린 마음과 실패의 경험, 사소한 것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 등을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5장 - 4장까지가 괜찮은 팔로워의 조건이었다면 5장에서는 탁월함을오 가는 길을 보여주는 데 그것이 바로 제안과 조언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기에 때로는 그 주변의 핵심 참모들이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이 실질적인 리더의 향보를 결정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어떻게 해야 실력있는 팔로워가 제안의 효과적 전달을 통해 1%의 팔로워가 될 수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6장 - 역량과 탁월함을 갖춘 팔로워이지만 정작 상사와 궁합이 맞지 않는다면 이것 또한 큰 문제이다. 이를 조율하는 방법을 6장에서 설명한다.
7장 - 상사와 부하 사이에서 팔로워이자 리더인 중첩적 관계에 관해 정리하고 책의 큰 출기인 일에 대한 관점의 변화와 조직과 개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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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출발점 인식 : 나는 어떤 팔로워인가?
2장. 헌신 : 헌신하며 똑똑하게 일하기
3장. 자기 주도성과 열정 : 일의 노예가 아닌 일의 주인 되기
4장. 실력 : 탄탄한 실력으로 더 높이 도약하기
5장. 대안제시 : 대안 있는 반대로 탁월함에 도달하기
6장. 조화 : 리더와 소통하는 환상의 파트너 되기
7장. 당당한 팔로워로 우뚝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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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팔로워십을 다루는 특성상 다른 리더십 책에서 나오는 위에서 아래로의 수직적 부하직원이나 하급부하를 다루는 지도력이 통솔력에 관한 것이 아니고 따르고자 하는 적극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팔로워에 관한 예제들이 가득하다. 특히나 우리나라 인물인 이순신 이승만 양용은 이병철 그리고 지역으로는 순천도 나온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하다. 외국서적의 예제는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 등장하면 책을 읽는 감동이 아무래도 약간 덜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저자 자신이 기업의 수출입업을 담당했던 팔로워신분의 직원에서 시작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인지 너무 작위적이지 않아서 읽기 편안하다. 그러면서도 강연 전문가 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잃지 않았고 책이 전개되는 방식도 강의 듣는 것처럼 시원시원하다. 더불어 시선이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관점이기 때문에 주제에 집중해서 책을 읽기가 한결 수월하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위에서 아래를 쳐다 보는 듯한 책이 있는데 이런 책은 같은 주제더라도 괴리감이 생길 수 밖에 없어서 이런 점에서도 특기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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