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강아지 봉봉 1 (리커버) - 똥개 아니고 번개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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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2권도 읽고싶어요! 2권도 얼른 사주세요!'라고 낭만강아지 봉봉 1권을 읽고 바로 아이가 뱉은 말이다.
1권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기 때문에 참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아이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일단 봉봉이라는 강아지가 참 귀엽게 생겼다.
책에는 볼트와 너트라는 길고양이 두마리도 나오는데, 처음에는 봉봉의 밥을 빼앗아 먹는 못된 행동을 해서 얄미웠지만 결국은 봉봉의 목줄을 끊을 수 있게 시장에 가서 튼튼한 이빨을 가진 시궁쥐를 데려왔다.
시궁쥐의 튼튼한 이빨 덕분에 봉봉은 목줄도 풀 수 있었고, 봉봉을 데려가려고 한 나쁜 아저씨에게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중간 중간 그려진 그림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체였고 색도 쨍해서 마음에 들었다.
어른이 읽기에도 유치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소재라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야기의 전개가 빨라서 책이 술술 읽혔으며 1권이 끝나자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했던 것도 사실이다.
현재 낭만강아지 봉봉 시리즈가 8권까지 나와있는 걸로 알고 있다.
9권이 나오는 것인 지 8권으로 완결인 지는 잘 모르겠지만, 1권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에게 2권을 선물 해 줘야겠다.
8권까지 쭉 가보는 걸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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