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는 어릴 때 접하고 커서는 접할 일이 없었던 이야기이다그리고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너무나 잘 나오는 작품이기에 책은 읽어 볼 생각도 못했던 게 사실이다그러던 중에 퍼플 에디션이라니?? 너무 궁금하고 만나보고 싶었다책을 받는 순간 와!! 놀랬다~책이 일단 보통 책보다 큰 사이즈였고 고급져보이는 보라색에다가 재질도 보들보들하니 너무 좋았다그리고 음박 디자인까지 엄청난 신경을 쓴 게 느껴졌다 안에는 캐릭터들의 타로카드 이미지도 있어서 웃음을 자아냈고, 삽화가 삽입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책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시작부터 끝까지 신경을 쓴 게 티가 났다 도로시는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라는 나라에 도착하게 된다그리고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사자를 만난 도로시는 에메랄드시티에 있는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서 여정을 떠난다 성인이 되어 읽어 본 오즈의 마법사는 동화지만 사실은 어른들에게 울림을 주는 책이다이게 바로 고전에 가진 깊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살다가 힘들 때 읽으면서 내적 회복을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