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 공연을 보러 갔어요

공연을 보러 갔어요 ㅣ 산하 지식의 숲 19
임정진 지음, 이혜주 그림 / 산하 / 2015년 12월

공연이 넘쳐나는 요즘...... 도심 여기저기에서 쉽고 다양하게 즐기는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무대공연예술뿐 아니라 미술, 전시뿐 아니라 예술교육과 페험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다양한 예술의 참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 『공연을 보러 갔어요』 이 책은 누구나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명쾌하게 설명하기 힘들었던 공연 예술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공연 예술에 대한 기본 상식을 갖추고 본다면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으니까요.

배우가 각본에 따라 말과 동작으로 관객에게 보여 주는 이야기 연극, 노래로 만든 화려한 연극인 오페라와 뮤지컬, 길놀이를 하며 놀이판에서 춤과 노래. 곡예를 공연하는 남사당놀이, 인형이 등장하여 연기하는 인형극, 마슬과 서커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고전 음악과 발레, 우리만의 생각과 감정이 깃든 민요와 판소리, 우리의 전통 무용과 굿등 다양한 공연예술에 대해서 잘별로 나눠 누구나 쉽게 공연예술의 세계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연예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식을 부록으로 첨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이들에게 타인에게 피해를 안주는 성숙한 관람 매너와 공연 감상법, 다양한 공연에 대한 정보 등을 그림과 함께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친근하지 않아 새로울 수 밖에 없는 ​한국의 가면극 탈놀이와 한국의 인형극 꼭두각시놀음, 한국의 음악극 판소리, 굿 등 우리 문화의 독자성과 우수성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로 전해줄 수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아는 만큼 즐긴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공연예술문화의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하며,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상의 즐거움을 배가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