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 오늘도 나는 마트 간다!

오늘도 나는 마트 간다! - 마트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ㅣ 아는 것이 힘 시리즈 10
박신식 지음, 김미은 그림 / 예림당 / 2015년 6월

아이에게 경제는 아직 낯설고 어려운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라는 딱딱한 단어를 아이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기란 쉬운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모두 경제 활동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재미나는 동화를 통해 아이에게 경제 개념과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 주면 좋을것 같아 선택한 책

마트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오늘도 나는 마트 간다』를 아이와 함께 읽어봅니다.

동화속 주인공 다솜이는

엄마 심부름으로 마트에 갔다가 두부를 사는 것이 소비이고

두부 사오기 심부름을 하고 그 대가로 받은 용돈이 소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경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익숙한 장소인 마트를 배경으로

아이들은 경제란 무엇인지,

돈이 무엇인지,

왜 물건을 살 때 돈을 내야 하는지,

시장의 물건값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소고기는 어떻게 마트까지 오는지,

과자를 샀는데 왜 세금을 냈다고 하는지,

그리고 같은 물건의 값이 싸졌다 비싸졌다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

사회 교과서의 경제 관련 내용 중에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경제 개념을 뽑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한번쯤은 받아봤던  경제 관련 질문들도 동화에서 대화로 풀어주고 있어 도움이되었습니다.

다솜이와 함께 마트 속 경제생활을 체험하다 보면 경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소득과 소비, 기회비용, 저축과 금융기관, 시장, 세금, 생산과 유통, 마케팅, 무역 등

자칫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경제 개념들을 생활 속 동화로 쉽게 풀어서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담고 있는 지식과 개념 들을 알기 쉬운 말로 부연해서 설명하는 생생 경제 페이지까지 ~

 전반적인 경제 개념을 아주 쉽게 가르쳐주고 있는 경제동화입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