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7 : 감정 - 감정의 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7
이지영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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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인문학 시리즈

공부, 아름다움, 부, 도덕, 마음, 역사에 이어 7권에서는 매 순간 변하는 감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항상 뭔가를느끼면서 삽니다.

때론 견딜수 없게 강한것이 울컥터져 나오는 것 같다가, 행복을 느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또 수줍을 땐 기분이 약간 이상해지기도 해요.

그건 우리 삶에 늘 함께 하는 감정 때문입니다.

감정은 우리를 당황스럽게도, 혼란스럽게도, 즐겁게도, 놀라게도, 불안하게도, 겁이나게도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건지 알아내는 게 늘 쉬운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기쁘고 슬프고, 화가 나고  짜증 나고 ...... 

다만 감정이라는 건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엉켜 버린 감정을 푸는 첫 걸음은 감정을 제대로 아는 것 아닐까싶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어떻게 감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스스로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가를 과학적, 인문학적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감정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보다 먼저 부모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감정은 무엇이고, 어떻게 생기고, 어떤 역할을 하고, 감정의 변화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글 중간중간에는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서, 상황 속 아이들이 보여 주는 감정과 행동에 숨어 있는 의미와 이유들을 찬찬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어떻게 감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스스로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적절히 표현해 자기감정의 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한 아이로 자랐으면 합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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