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 사람이 뭐야?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

사람이 뭐야? -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 ㅣ 과학과 친해지는 책 16
최승필 지음, 한지혜 그림, 김신연 감수 / 창비 / 2015년 6월

공룡 책을 보다가 아들이 아빠에게 묻는

“사람이 뭐야? 사람은 다른 동물이랑 왜 이렇게 달라?"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사람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아빠는 아들에게 흥미진진한 진화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인간과 진화 그리고 유전과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를 쉽고 설명하기 위해

진화를 통해 갖춰진 사람의 특징 알려주고 ,

당시 환경의 변화와 그에 적응해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해 온 

인류의 필연적인 진화 과정과 결과를 설명하는 형식을 취하고있습니다.

책에서는  사람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

손으로 잡는다, 두 발로 걷는다, 몸에 털이 적다, 머리가 좋다, 말을 한다, 아기 낳기가 힘들다, 어린 시절이 길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이렇게 여덟 가지를 꼽아 어떤 환경에서 어떤 특징을 가지게 되었는지, 우리는 어떤 특징을 물려받았는지

진화의 과정을 그림과 함께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 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는 단순히 원숭이가 지금의 내 모습으로 변화한 것이 아니라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엔스까지 .....

서서히 진행된 진화 과정 속에서  사람이 어떻게 생겨나고 진화해 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람이 뭐야?"라는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