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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아름다움이 서사가 된다면 - 모비 딕의 기하학부터 쥬라기 공원의 프랙털까지
사라 하트 지음, 고유경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8월
평점 :
그녀의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글로 출간된 책을 읽게 되었다.
모비딕을 읽으며 나는 수학을 읽었던가?
그녀는 문학 속 수학찾기는 매우 흥미롭다.
쉽사리 책장을 넘기고 싶지 않은 책이었다.
인덱스를 하나씩 붙여가며 기억하고 메모하고 싶은 책이다.
한국에서도 그레셤대학교에서 하는 수학에 대해 수십년 동안 생각해왔던 것과 수학의 역사 및 문화에서의 위치를 집대성할 기회를 만드는 수학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고대한다.
수학자는 화가나 시인처럼 패턴을 만드는 사람이다. 수학자의 패턴은 화가나 시인의 패턴처럼 아름다워야 하고, 그 아이디어는 그들의 색이나 단어처럼 조화롭게 서로 맞아 떨어져야 한다. 아름다움이야말로 첫 번째 시험대다. 이 세상에 추한 수학이 설 자리는 없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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