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은 친절과 격의 없음을 가장해 무례한 질문을 던지는 게 꼰대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 과거의 사장은 마치 면접관처럼 그 본질을 관통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삶의 가장 큰 딜레마는 그것이 진행한다는 것이다. 삶은 방향도 목적도 없이 흐른다. 인과와 의미를 찾으려는 노력이 종종 헛된 이유는 그래서이다. 찾았다고 생각한 정답은 단기간의 해답이 될지언정 지속되는 삶 전체를 꿰뚫기 어렵다. 삶을 관통하는 단 한가지 진리는, 그것이 계속 진행된다는 것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언제쯤 삶이 내 편이 아닌 것 같은 순간까지 긍정하며 ‘고맙다‘고 말할 수 있을까. - P27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떤 종류의 이해는 실패하고 나서야 비로소, 삶의 자세로 남기도 한다. 내게는 그 시절이 그랬다. - P6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벽주의’는 악의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신이 부여한 자신의 재능이 현재의 그 수준이고, 그 이상 특별한 뭔가가 될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예요. - P2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렇게 멀리 온 뒤에야 알 것 같아. 그 사람이 그토록 미워한 건 자기 자신이었다고.
누구도 자신만큼 자신을 속속들이 알 수 없고, 그러니까 누구도 자신만큼 자신을 미워할 수 없는 거지. 누구도 자신만큼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것처럼. (p.26)

나는 물들지 않으려 해.
나는 물들지 않으려 해. (p.7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