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멀리 온 뒤에야 알 것 같아. 그 사람이 그토록 미워한 건 자기 자신이었다고.
누구도 자신만큼 자신을 속속들이 알 수 없고, 그러니까 누구도 자신만큼 자신을 미워할 수 없는 거지. 누구도 자신만큼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것처럼. (p.26)

나는 물들지 않으려 해.
나는 물들지 않으려 해.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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