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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취업을 위한 컴퓨터 과학이다 with CS 기술 면접 - 취업과 이직을 결정하는 필수 CS 지식+기술 면접 가이드 ㅣ 이것이 시리즈
강민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발간된 지 한 달 조금 지난 따끈따끈한 신작.
그런데 작가 이름이 어딘가 낯이 익은데? 했더니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 & 운영체제', '모두의 깃&깃허브'를 저자였다. 전부 다 읽고 싶어서 위시리스트에 넣어둔 책이라 저자 이름이 낯익었던 것.
<이것은 취업을 위한~ 다> 시리즈는 처음 읽어보는데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혼자 공부하는 ~> 시리즈랑 비슷하지만 시리즈 명에서 보듯이 취업과 실무에서 약간 더 집중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 공학이란 말보다 컴퓨터 과학이라는 말이 더 자주 사용되는데 차이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은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보다는 전자 공학에 더 비슷한 분야라고 한다. '공학'인 컴공 수업에서 전자소자, 회로이론, 반도체 등 물리학 위주로 진행되다가 프로그래밍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 더 집중하면서 대학 등에서도 학과를 분리하거나 학과명과 커리큘럼을 재정비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것이 취업을 위한 컴퓨터 과학이다 with CS 기술 면접>에서는 컴퓨터 과학이라는 방대한 주제 속에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공통 지식(1~5장)과 각 개발 직군별로 다르게 공부해야 하는 개별 지식(6~9장)으로 나누었다. 실제 프로그래밍에 적용되는 구체적 사례와 친절한 설명을 통해 컴퓨터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보다 나은 실무 능력과 역량을 갖춘 개발자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 면접과 실무에 필요한 CS 지식을 한 권으로 끝내자는 목표를 가진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 두께가 제법 되는 편이라 마음 맞는 사람끼리 스터디를 만들어서 정독하면 좋을 거 같다. 컴퓨터 과학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면서 키워드의 유기성을 찾아가는 내용이기에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혼자 공부하는 ~> 시리즈에서 나온 네트워크, 운영체제 등을 추가로 찾아 읽으면 공부에 많은 도움 될 것 같다. 프로그램의 실행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일단 작동만 하도록’ 만드는 것에 급급했던 사람이라면 기초를 쌓는데 이만한 도움을 주는 책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취업과 이직, 기술 면접과 밀접한 컴퓨터 과학 전반(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자료구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을 다루며, 유튜브 동영상 강의와 한빛 미디어 자료실, 깃허브 등의 학습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