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초등 5학년 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최수일.유대현 지음, 김석 그림,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 비아에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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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 핵심 질문과 개념 5학년 수학 완전 정복!

만화 수학교과서
 

일상에 숨어있는 수학을 발견하는 만화와 수다로 풀어 쓴 개념 중심 해설이 만난 신개념 만화 수학교과서가 나왔습니다.

뭐든 어려운 내용은 만화로 풀어주면 이해가 쉽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처음 배우는 경제지식에 관한 책은 만화로 보니 이해가 훨씬 쉬웠습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은 더 그렇겠죠. 글씨로만 이해하라고 하면 지루해 할 내용도 만화로 재밌게 읽으면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아요.

 

 

 

"분수를 곱하는 이유가 뭐예요?"

아이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어요?

헉! 저는 설명을 못해줄 것 같아요. 곱하는 방법은 알려줄 수 있지만 이유를 말해줄 수 있을까요? 

만화 수학교과서에선 박사님이 만화로 재밌게 알려줍니다. ^ ^

만화에서 다른 인물은 다 캐릭터인데 박사님만 실사로 나오니까 너무 웃겨요. 나름 표정이 다양합니다.

 

 

 

저희 아이는 수학공부를 하다가 좀 어렵다 싶으면 물어봅니다.

"근데 이건 배워서 언제 쓰는 거예요? 왜 배워요?"

하~ 한숨나오는 질문이긴한데 저도 학창시절 자주 품었던 의문인지라 명쾌한 답을 못해줬습니다.

이 책에선 박사님이 라면 끓일때도 쓰인다고 답해주시네요. 아주 속 시원합니다.

명언이네요. "필요하지 않은 내용을 배우는 경우는 없답니다."

 

 

 

구성을 보면 맨 위에 배우는 단원명이 있고 대표질문이 있어요.

그리고 답을 재미있게 만화로 알려주고 질문에 대한 답을 맨 아래 한줄로 간단하게 정리했답니다.

 

 

그리고 오른쪽페이지에는 추가질문으로 깊이있게 개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제와 관련된 문제가 있어서 배운 내용대로 풀어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둘레와 넓이에 대한 개념을 잘 몰랐어요. 이 책을 보고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단순히 문제를 푸는 문제집이 아니라 개념을 알 수 있게 설명해준 책이라 좋았어요.

기본적인 개념을 알아야 내용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잖아요.

새단원 들어 갈때마다 읽어봐도 좋겠고 궁금한거 있을때마다 찾아서 봐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개념과 만화가 만나서 시너지효과를 내는 만화 수학교과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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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크리에이터 : 유튜브 나도 해 볼까? 아르볼 생각나무
최형미 지음, 지영이 그림 / 아르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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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크리에이터
지학사 아르볼



요즘 초등학생들 꿈이 연예인보다 유튜버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유튜버로 활동하는 초등학생들도 많구요.

저희 아이도 철판 아이스크림, 슬라임 만들기, 그림 그리는 법 같은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서 보더라구요. 저는 아무래도 동영상보다는 검색을 많이 하는 세대라 동영상을 계속 보는 것에 좀 걱정스러운 면이 많았는데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만 잘 찾아서 보는 걸 보다보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러다 요즘은 저녁시간에 재밌는 유튜브 채널을 같이 보면서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곤 해요. 역기능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순기능 쪽으로 잘 이용하고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서연이예요. 초등학교 5학년 모범생 서연이는 어느날 게임만 좋아하던 사촌 현수가 인기있는 크리에이터고 유튜브로 돈도 벌었다는 얘기에 깜짝 놀라고 말아요. 현수의 얘기를 듣고 서연이도 유튜브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인기있는 채널을 보고 따라 만든 영상도 올립니다.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만든 영상을 보고 따라서 만든 컨텐츠가 인기가 있을 리는 없겠죠. 하루 뒤에 확인한 구독자 수는 "0". 누구나 자기가 만든 것들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해주길 바라지만 현실은 늘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서연이는 조회수 0에 충격을 받고 이번엔 친구들에게 어떤 유튜브 채널이 좋은지 일일히 물어 본 후 다시한번 자신만의 컨텐츠로 영상을 올리게 됩니다. 그러자 영상 조회수가 7회가 됐네요. 서연이는 다음에는 라이브 방송을 하기로 공지했는데 친구의 생일파티에 그만 까맣게 잊어버리게 되죠. 댓글에는 불만이 폭주합니다. 약속을 펑크내다니 기다린 사람들은 당연히 화가 나겠죠. 서연이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책 중간중간마다 이렇게 정보를 주는 페이지가 있어요. 구독자 수에 따라 실버버튼, 골드버튼, 다이아몬드 버튼이 있고 루비버튼이라는게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우리나라는 아직 루비버튼을 받은 유튜버는 없네요. 우리 나라에서도 빨리 받은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사용 프로그램도 알려주고 있어요. 요즘은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편집 프로그램이 참 많더라구요. 서연이나 현수같은 초등학생들도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릴 수 있을 정도니 이제 유튜브가 정말 우리 생활과 가까워 진 것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얼렁뚱땅 크리에이터'의 서연이와 현수의 이야기를 보면서 유튜브에서 계정을 만들고 기획, 영상 편집, 구독자와 소통, 광고수익,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었어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친구들이 보면 아주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유튜브를 보는 구독자의 입장에서도 크리에이터들의 노력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네요. 크리에이터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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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 친구가 친구가 아니었음을 깨달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성유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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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정신분석 전문의 성유미 지음

인플루엔설


살다보니 세상엔 나랑 딱 맞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사람에 대한 흥미가 없어져요. 어릴땐 누구를 만나더라도 몇마디 나누면 친해지고 함께 어울리기도 쉽고 했는데 요즘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필요한 이야기만 하고 지냅니다. 인간관계가 나이가 들수록 더 조심스러워 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과도 소원해지기도 합니다. 책제목처럼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경우도 있구요. 서로의 생활이 너무 다르고 물리적인 거리가 있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진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용당했어'라는 말로 관계의 부당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이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건데 '이용당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저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만 것이죠. 이 책에선 그 이용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많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명한 해결책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이부분이 참 와닿았어요.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다. 내가 여유 있고 자신감이 있으면, 친구가 어디를 가든, SNS에서 무엇을 자랑하든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나 자신에게 자신감이 있다면 어떤 경우라도 쉽게 마음이 다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신만의 달란트를 키워서 '나만의 소우주'를 만들어보세요.

 

 

나쁜 사람은 보내고 좋은 사람은 남기는 몇가지 기준. 진짜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나에게 좋은 사람인지, 우리 관계가 진짜 좋은 관계인지 확실히 구분지을 수 있는 몇가지 기준을 알려줍니다. 사람 관계라는 것이 자로 잰듯 나눌 수는 없지만 이 페이지에서는 최소한의 잘못된 관계 구별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를 지키고 너를 지키는기 위한 7개의 자문자답. 앞에 '나쁜 사람은 보내고 좋은 사람은 남기는 몇가지 기준'에서는  상대방이 좋은 사람인지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여기서는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인지 판단 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나 또한 다른 사람에게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니까요.

 

 

'참고 버티는 관계는 진짜 관계가 아닙니다. 사람으로 인해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사람으로 인해 이제는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관계는 GIVE & TAKE인 것 같아요. 그 비율을 정확히 딱 맞추긴 힘들지만 적어도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야 관계가 유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관계를 무조건 단절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내가 선택하고 조정해보고, 그것도 안되면 다시 만날 것처럼 손을 놓아 보라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었어요. 인간관계 때문에 마음 아프고 괴로운 분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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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반장 작은 스푼
송아주 지음, 이승연 그림 / 스푼북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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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반장
 

요즘은 4차산업혁명이 주목 받고 있는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기술들이 발전하면 이 책에서 나오는 인간을 돕는 로봇도 곧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무진초등학교 5학년 5반 교실에 로봇이 등장했어요.

'a-0317k120'이라는 긴 이름의 로봇은 로봉이랑 이름으로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로봉이는 강동이라는 휠체어 탄 소년을 돕기 위해서 나라에서 만든 로봇이었는데 늘 곁에서 몸이 불편한 동이를 도와주는 짝꿍 되었어요. 그리고 로봉이를 좋아하는 반친구들이 늘 로봉이 주위에서 노니 자연스럽게 동이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게 되었죠.

 

 

 

모두가 좋아하는 로봉이었지만 단 한사람 진희만은 로봉이를 보는 순간 영화에서 본 무서운 로봇이 생각나 거리를 두며 지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은 로봉이와 나머지 공부를 하고 싶어서 시험을 일부러 엉망으로 받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공부잘하는 이정수도 0점을 맞은 걸 보면 보통일이 아니었어요. 진희는 로봉이 때문에 친구들이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며 답답해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진희자리 옆에서 불이 나자 로봉이가 진희를 재빨리 구해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진희는 로봉이를 누구보다 좋아하게 되죠.

 

 

 

반장이 전학을 가게되서 새 반장을 뽑는데 진희가 추천하고 반 아이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해서 로봉이가 반장이 됩니다. 그런데 반장이 된 로봉이는 완전 다른 로봇이 됐네요?

 

 

 

 

반장이라는 역할의 목적에 맞게 행동하는 로봉이는 아이들의 행동을 통제하고 나머지 공부를 시키는 등 학급분위기를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아이들의 불만이 쌓여가던 중 로봉이가 생명체를 학교에 가져오면 안된다며 정수의 풍뎅이를 죽이는 사건이 일어나죠. 아이들의 불만은 최고조에 다다릅니다. 로봉이는 반장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 윌스미스가 나왔던 아이로봇이란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인간을 돕도록 만들어진 로봇이 인간을 통제하고 공격하게 되는 내용이었는데요. '로봇반장'에서도 친구들을 돕던 로봉이가 아이들을 통제하는 무서운 로봇으로 변하게 되죠.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 기술이 발전해서 이 정도의 로봇이 실제로 만들어 질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무서운 상상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잘 제어하고 순기능만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죠. 어찌보면 무거운 내용일 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아이가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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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도 괜찮아
문성철 지음 / 책읽는귀족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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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울증은 언제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마음의 감기'와 같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내 가족에게 우울증이 찾아오고 평소와 많이 다른 모습을 마주했을 때 그저 '지나가는 감기'라고 생각 할 수 있을까요? 많이 놀라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병원을 찾으며 어떻게든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고 싶어 애를 쓰게 됩니다.

 


저역시 저자처럼 가족에게 우울증이 찾아왔고 당황스럽고 피하고 싶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문성철님의 '우울해도 괜찮아' 책 소개를 보고 꼭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 분은 그 시간들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정신의학과 의사 분들이 쓴 우울증에 관한 책은 많지만 환자가족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은 처음 읽어봤습니다.

 


이 책에선 우울증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다양한 사례과 조언들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우울증 때문에 힘드셨던 어머니에 대해 그리고 나중에는 자신도 우울증이 찾아와 힘들었던 시간을 이야기 해주고 병원선택과 극복방법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치 작가님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이 책은 담담하면서도 눈물나고 꼭 필요한 정보까지 담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우울해도 괜찮아』의 저자는 어머니가 마음이 아픈 걸 옆에서 계속 지켜보면서 스스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을 곱씹으며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합니다.

 

 

 

“원래 인생은 즐거움, 분노, 슬픔, 기쁨의 롤러코스터다. 종착역이 슬픔일 수도 있고, 기쁨일 수도 있는 거다. 만약 병이 낫지 않을 수도 있단 걸 알았다면 전혀 다른 선택을 하며 살았을 것 같다. 결벽증처럼 치료에 집착하지도 않았을 거고, 가족을 구할 슈퍼맨이 되려고 매진하지도 않았을 테다. 그보다는 고통과 지혜롭게 동행하려 노력했을 거다. 정답만을 고집하지 않고,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상황에 맞게 유연한 해법을 더 고민했을 거다. 삶을 그래도 견뎌낼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지 않았을까.”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 게 가장 중요한 본질이다. 이걸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버렸던 거다. 그런데도 순간의 폭풍이 지나가면 반드시 기억해내야 한다. 특이한 행위 또는 예외적인 행동이 내가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의 본질이 아니라는 걸 말이다. "

 


"어머니께서는 자살하지 않으셨다. 그제야 깨달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하면서도 몰랐다니. 엄마는 그렇게 힘겨운 삶을 사시면서도 끝까지 삶을 완주해냈다."

 


"그냥 옆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적극적인 추임새만 넣어줘도 환자는 후련해한다. 가장 좋은 대화는 '경청'이다."

 


우울증에 걸렸던 분들은 1번 이상 다시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완치되었으면 하고 조바심 내지 않고 그저 옆에서 들어주고 힘들지만 하루하루를 버텨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것이 가족이 할 일이란 걸 배웠습니다. 화가 날 때도 있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도 생길 수 있겠지만 환자의 본질은 나를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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