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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씹어 먹는 국어 4 - 설명하는 글 맛있게 먹기 ㅣ 특서 어린이교양 6
박현숙 지음, 박기종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5년 12월
평점 :
최근에 『꼭꼭 씹어먹는 국어 4: 설명하는 글 맛있게 먹기』 (박현숙 지음, 특서주니어)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정말 만족스러웠다. 아이가 설명하는 글을 딱딱하고 어렵다고 여기면서 교과서 과학·사회 부분 읽기를 꺼려하던 게 사실이었는데, 이 책 덕분에 자연스럽게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엄마 마음이 뿌듯하다.
주인공 동이와 사촌 권이, 민지가 여름방학에 할아버지의 권유로 ‘특별한 학교’에서 ‘설명하는 글, 내 편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처음엔 공부 프로젝트라며 투덜대던 아이들이, 전직 기자였던 특별한 선생님 할머니의 도움으로 동물 도감, 독도 소개책, 비 오는 원리 과학책, 에어컨 사용 설명서 등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설명문을 하나씩 만나면서 읽는 비법을 익힌다.
특히 좋았던 점은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동이처럼 공부가 싫고 노는 게 좋은 평범한 아이의 시점으로 풀어가니, 우리 아이도 푹 빠져든다.
설명하는 글 읽는 방법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문단 나누기, 중심 내용 찾기, 제목 짓기, 모르는 단어 밑줄 긋기, 순서 파악하기 같은 실전 비법을 할머니와 함께 에어컨 설명서를 읽고 실행하며 배우는 모습이 등장한다
교과 연계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3~4학년 국어 단원(중심 생각 파악, 순서·방법 설명 글 쓰기, 설명과 묘사 특징 등)과 과학·사회 개념(비 오는 원리, 독도, 동물 등)이 함께 있어서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도서라 만족한다.
뒷부분 핵심 노트와 연습 문제도 있어서 유익하다. 책 끝에 ‘문해력 끌어올리는 핵심 노트’로 개념 정리하고, 제목 맞히기·중심 내용 찾기·새로 알게 된 사실 적기 연습지가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점검하기 좋다. 토론 활동지도 있어서 방학 숙제나 학원 과제로도 활용 가능하다.
설명하는 글이 생활 속 곳곳에 있다는 걸 깨닫고, 설명서로 게임 규칙도 더 꼼꼼히 읽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공부가 어렵거나 설명문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초등 중학년 아이들, 특히 3~4학년 엄마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동화처럼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문해력과 학습 자신감을 쑥쑥 키워주는 든든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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