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의 신
이승훈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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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의 신』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타로카드가 단순한 점술 도구가 아니라 우리 내면을 들여다보는 거울이자 심리적인 치유에 도움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다. 주인공 승우가 상담자들과 나누는 대화들은 마치 내 마음속 깊숙한 곳의 이야기를 듣는 듯했다.
'죽음' 카드가 등장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불길한 의미로 받아들였지만, 소설을 읽어가면서 그것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 걸 깨달았다. 이처럼 작가는 타로카드의 진정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면서도, 각 등장인물의 아픔과 치유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타로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복잡한 설명 대신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타로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상담실의 은은한 촛불, 카드를 뒤집는 순간의 긴장감까지 생생하게 느껴졌다.
책을 덮고 나서 문득 생각해보니, 지금 내 마음속에도 어떤 카드가 떠오르는 것 같았다. 아마도 그것이 이 소설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마음의 거울' 역할을 해주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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