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드릭 하멜, 하멜 표류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역사에서 등장하는 서양인 중 한 사람이다. 표류하게 된 사연 중에는 병자호란 이후 북벌을 준비하던 정치적 상황때문에 조선시대의 박연이 본 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사연은 다문화 인물시리즈 박연 편에서도 알 수 있었다.서양식대포인 홍이포제조에 도움을 준 이유로 서양인들의 과학 기술이 진보한 사실을 알기에 서양인들을 억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청나라에 알릴 수 없어 일행들을 외국과 차단해 붙잡아 둔 사연은 그들에게 있어서 너무나 가혹한 처사가 아니었나싶다. 그리하여 향수병에 시달린 일행 두명은 청나라 사신들을 발견하고 네덜란드옷을 보여줌으로 사형당하고 하멜일행은 지방으로 유배되었다가 일본으로 탈출하게 되는 사연을 담았다.서로 다른 두 문화가 처음으로 접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기록으로 낯선 문화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이 적혀있다한편 조선의 지방관리들의 외국인이라는 낯선사람들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행동에서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는 다문화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행위들의 비판을 불러 일으킨다. 다행이도 이들과는 다르게 제주도 이원진 목사와 여수의 이도빈수사는 하멜일행에게 매우 호의적이었기에 선량한 사람들덕에 긍정적인 다문화사회의 기반을 만들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13년간 표류하며 우리나라에 와서 정착한 외국인이지만 다문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에 인물에 대한 공감이나 당시 사회의 분위기를 배우면서 역사적 의미도 배우지만, 다문화가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중요한것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작가와비평#헨드릭하멜#13년간의표류기헨드릭하멜#다문화인물시리즈#박현진#이은혜#하멜표류기#문화충전#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