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체인이라는 책을 보면서 사실 이런일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너무나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 현실들을 생각하면 상황속은 일어날 수 있을법한 상황과 전개가 있어서 괴롭고 마음이 텁텁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보다.레이철과 같은 입장에 놓인 부모들도 선택의 기로에 선다. 하버드를 나온 똑똑한 여자 레이철. 변호사인 남편 마티와의 사이에 카일리라는 딸을 두고 있다. 행복할 것 같았던 레이철의 삶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은 그녀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 그리고 처절한 투병 기간 중 믿었던 남편 마티는 바람이 나고 결국 이혼을 하게 된다. 혼자 딸 카일리를 양육했던 레이철은 암 치료를 하며 좋은 곳에 취직했다. 그리고 출근을 앞 두고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바로 딸을 납치했다는 전화인 것이다.병원에서조차 걸려온 재발을 알리는 듯한 전화까지 접하면서 인생이라는 것이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른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한다.돈을 한 계좌로 송금해야 하는 것과 납치한 사람이 카일리를 납치한 것처럼 레이첼도 또 다른 아이를 납치해야 하며 경찰에는 알려서는 안 된다. 조건 중 하나라도 어기게 되면 딸은 납치범에게 살해당하고, 납치범은 다른 아이를 찾아서 체인을 이어가야 한다는 납치범의 전화로 레이첼은 답답하기만 하다. 더 체인은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체인을 이어나가는 부모의 심정, 레이첼이라는 여성을 통해서 엄마의 모성애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아이를 찾기 위해, 다른 아이를 납치해야하는 현실은 너무나 두렵고 무서운 일이다.체인에 엮인 가족들의 대화와 그들의 망가진 일상들이 머무나 맘아프다. 실제로 납치를 당하고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얼마나 가슴졸이며 살까싶다. 아이를 잃어버리고 찾는 수많은 부모들의 마음또한 같은 것이다. 선과 악은 양면성을 띄며 우리와 공존한다. 그 사실을 알게 해준 책이라고 해야할까? 사랑이라는 마음의 연결고리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랑이라는 마음을 품게 한다. 끈끈한 모성애를 이용한 납치의 사슬이 연결되어 더욱 끔찍한 더 체인(연결고리)이다. #더체인 #에이드리언매킨티 #아르테 #장편소설 #모성애#납치 #서평 #황금진 #문화충전200 #추리소설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