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역사 속 위대한 여성 -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사라 허먼 지음, 엄성수 옮김 / 토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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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여성103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남성중심의 역사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되거나 왜곡된 여성들의 업적들을 다루어서 남성만이 아닌, 여성들이 있었으므로 이야기한다.
위대한 여성들의 위대한 업적을 알 수 있도록 생각지도 못한 103가지의 질문을 던짐으로 103명의 업적까지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유익했다.

와이파이와GPS를 발명한 여배우,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한 여성모험가도 신기했다. 아인슈타인의 부인이었던 밀레바 역시 업적은 남아있지 않았지만 아인슈타인이 물리학상을 받았을까 그 중요한 연구를 체크해주고 강의노트를 꺼주고 각종 의견과 통찰력을 제공하는 등 마리아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위대한 업적을 이룬 작가, 학자들 뒤에는 분명 여성들이 존재했다.

퀴리부부에 대한 이야기도 놀라웠다. 위대한 업적을 이루긴 했지만 방사능수치가 높으면 얼마나 위험한지 당시에는 알 수가 없었으니 안타깝기도 하고 100년이 지난 이후에도 그 부부의 노트도 만져서는 안된다고 하니 위험한 일을 알지도 못하고 다친 군인들의 진단을 위해 노력한 그 부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좋은 일을 위해 쓰이도록 발견하고 발전시키고 자신들을 희생하며 만들어 낸 업적들이 많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모한 도전일 수 있지만 인류를 위한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기를 바라본다.

모수오족의 주혼에 대한 이야기도 신기하기도하고 동거혼으로 점점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하니 다행스럽기도하다.
에이다는 인공지능까지도 예견한 여성으로 몇백년전 여성으로 정말 대단한 여성들이 많았음에도 남성들에 가려져 얼마나 힘들게 연구하고 노력했을지 지금보다 더 보수단체가 많았던 시절이라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의 업적에 가려지거나 남성들의 이름으로 또는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업적으로 다양하고도 인류를 위한 업적을 많이 남겨졌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인류를 위해 넘겨주었기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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