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의 편집 -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 홍익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말투는 사람을 만든다.
말은 한 사람의 철학을 그대로 드러낸다.
주어진 사회적 위치에서 좀 더 나은 말투를 사용하는 것,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말하는 저자.

상황에 맞는 말을 선택함으로 더 나은 나로 만드는 말투를 편집 말투라고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저자의 말을 고민해보니
자신의 말투가 제대로 된 말투인지 고민해본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게 될 거라 생각이 든다.
나를 만드는 건 내가 하는 말투이다. 말투는 모든것이 시작이고 끝이다.

프랑스 철학자 알랭의 말에 의하면
<가장 곤란한 것은 모든 사람이 생각하지 않고 나오는대로 말하는 것이다. >말투는 바로 나인것이다.
나를 지키고 나의 일생을 품위있게 만드는 일.

말투로 인해 나를 지키고 나의 일생을 품위있게 만들 수 있다. 관계속에서도 상대방은 나의 말투로 정의 된 적이 있지 않은가?말투도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대로 말투디자인의 핵심은 간결함이다.

학교교사에게 건넨 일화로 상대방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무엇인지 무시한 채 내 마음대로 말해놓고 그것이 상대방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경우를 들었다. 나역시 상대방에게 필요없는 말을 한 경우가 많았다.

상대방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일방적으로 내가 하는 말들은 결코 나에게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나폴레온 힐은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해야할지, 아니면 침묵을 지켜랴 할지 망설이게 될 때 자기자신을 믿고 침묵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꽃 샘 추위에서도 씨앗은 싹을 틔우고 성장허려 한다. 얼어있는 땅을 뚫고 나오는 여린 새싹.
그 새싹은 목표가 간단하고 정확하기에 땅을 뚫고 나오는 힘이 역동적이지 않을까?

목표가 간단하고 정확하다는 의미를 되짚어보자면 저자는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말을 해야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니즈의 파악은 핵심에 맞춰 간결하게 설명하고 상대방의 고민 해결과 대화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저자의 말대로 나역시 쓸데없이 길게 혹은 어색함을 달래고자 했던 말들이 상대방에게 실수가 될 수도 있고 더욱 어색함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그래서 상대방이나 나에게 별 의미 없던 말들도 있었던 듯 하다.

말한마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것. 대화하는데 있어 필수이다. 나라는 존재가 결정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늘 조심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말할 때에 매일매일 더욱 조심해야겠다.

기업의 대표들의 일화를 통해 오직 매일매일 해야할일에 충실했다고 말하는 그들의 말에서 내자신이 한 말투를 돌아보는 것에도 연습이 필요로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프랜차이즈의 대표역시 하루에 하나씩 성장하는 태도가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하니 하루 하나씩 내 말투를 고치고 연습해서 나의 말투가 희망적이고 나를 어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후회하는 말투, 말..
세상살아가면서 말투와 말은 늘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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