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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 기업 제1의 존재 이유
이가 야스요 지음, 황혜숙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9월
평점 :
온오프믹스에서 서평단으로 당첨이 되어 생산성이라는 책을 받았다.
택배를 받자마자 그동안 하던 일을 잠시 뒤로 미뤄두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머리말부터 예사롭지 않더라,,
사실. 일을 하는 사람과 일을 하지않는 사람이 같은 급여를 가지고 간다는것, 그리고 시간만 채우면 더 나은 혜택을 보기도 하고 인정을 받기도 하는 것은 나의 가장 큰 불만이었다.
그리고 파고드는 의문점...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인가? 누구나 할수있는 최소한의 능력을 가지고 시간버티기를 하는 사람이 필요한것인가? 혹시 무엇을 변화하려는 것이 두려운가? 등 여러가지 생각을 가져보지만 부족한 나의 리더쉽으로 인해 그것들은 의문으로만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정확하게 알려준다.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는 회사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라고 말이다.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이 책에선 4가지 소개한다. 1) 개선을 통해 투입자원을 줄이고 2) 혁신을 통해 투입자원을 줄이며 3) 개선을 통해 성과를 높이고 4) 혁신을 통해 성과를 높인다고 말이다. 처음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이 4가지의 방법은 이 책을 읽으면서 맞다는 공감을 불러오기도 했다.
현재 회사들의 상황을 보면 빅피처를 그리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을 챙기려고 아둥바둥거리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절대 회사는 성장하지 못하며 개선과 혁신역시 이뤄질 수가 없다. 또한 좋지 않은 마무리를 할 가능성도 커진다.
회사는 높은 생산성을 가져야 한다. 높은 생산성이란 말은 높은 수익 즉 수익을 올리기 위해 우리는 회사의 작은 부분까지 개선해야 하며, 큰 부분에도 리스크를 감수하고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적은 인원으로도 높은 수익을 올릴수 있으며 앞으로 인구절벽시대나 사람들의 개인적인 생활을어쩔수없이 존중해야 하는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사원들의 능력별 업무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준다.
최우수 사원들에게는 도전할 기회를 많이 주어, 잠재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떠나지 않고 다른 100명을 먹여 살릴 수있다. 우수사원. 일반적인 사원, 방치된 중년사원 등 각기 다른 물을 다른 그릇에 담아 그들 스스로의 동기를 유발시키고, 목표를 설정하여 회사에 기여할 수있도록 할 수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자존감향상 은 물론 성취감, 회사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기대감 으로 인해 회사에 스스로 기여할 수있다. 즉. 회사는 사람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사원은 회사가 만든다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하여 작업별로 시간을 기록하는 방법은 정말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였고, 롤플레잉교육은 학교에서 이미 경험한 바가 있지만 사회는 실전이기 때문일까?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교육이었다.
롤플레잉 교육을 가상역할 체험이라고 해야할까? 업무에 관련된 역할놀이, 업무에 꼭 필요한 상황극, 등 내가 붙일수있는 제목이다.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에 대하여, 우물쭈물, 당황해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나는 1) 상대방을 이해할 수있다.2)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인한 시간쟁취. 인것 같다 그리고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판단하라. 결정하라. 그리고 대비하라~~ 이건 지금 현재 나도 신속한 판단 결정을 하는 편이지만, 대비면에서 조금 아쉬운 면이 있는데 혹시 롤플레잉게임을 해보면 좀더 대비를 잘할 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 기업 즉 회사의 상황은 멀리서 보면 돈을 벌고있는 것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까먹고 있는 기업도 많을 것이다. 이런 기업들은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까지 해오던 시간때우기 머리수 채우기. 질보다 양을 중시하는 터무니 없는 생산성 저하의 저질생각을 비워야, 양보다 질을 중시하고 적은인원으로 수익을 창출시키는 시스템으로 채울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도 생산성이라는 기본적인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