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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3월
평점 :

참 오랜 시간을 고민하던 문제다
마음은 그렇지 않음에도 이미 내 입에서 튀어 나간 말들은 수정을 할 수가 없다.
고민하고 노력해도 안 되는 게 말투였다.
내 의도와 달리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불편한 내 말투였다.

책을 읽는다고 내일 당장 바뀔 일이 아니란 걸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조금의 변화라면 그것으로 나는 족하다고 생각했다.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말자.'라고 다짐만 해서는 절대 좋아지지 않는다.
말하기는 연습을 통해 단련해야 할 능력이기 때문이다.
#설득편 #뛰어난말재주가백만명의군사보다낫다 #비위를맞추고설득을취하라
내 속을 들여다 본듯하다.
그동안 다음엔..다음엔..라고 다짐했지만, 나의 다음은 없었다.
그리고 얼마 전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무슨 말인지는 이해했으나 아무래도 나는 지금과 같은 결과였을 듯하다.
그 영혼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 할 수 있겠니?
참..사람 쉽게 안 변하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러니 책을 읽는 들 변하겠냐고 으이그
#면접편 #말로자신을보여주어야취업의문이열린다 #함정이보이면돌아서가야한다 #말이많으면반드시실수한다

수도 없이 겪어왔던 불편한 상황들이다.
그리고 나의 대처는 한결같았다.
면접관의 공격적이고 불친절한 질문에 이미 빈정이 상해서 면 접같은 소리를 내뱉고 빠른 손절모드였다.
까도 내가 깐다고~
#철이없었죠
#경험의차이 #공든탑도무너지더라 #합격외치고싶다 #정답입니까

최근에 지원사업계획서를 쓰면서 깨달았던 내용이다.
일단 뭐라도 하려면 간이고 쓸개도 다 내어주고 합격하는 것!
또 찾아올 면접관들과의 대면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나는 오늘 또 대본을 작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