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시크릿 - 돈을 움직이는 시크릿 마법사
월러스 D. 워틀스 지음, 정성호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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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워틀스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910년에 집필한 마지막 책이며 대표작이기도 하다. 당시 비평가들이 명저라고 극찬했음에도 불구하고,크게 알려지지 않은 채 성공한 사람들만이 은밀히 약 1세기에 걸쳐서 읽어 온 환상적인 책이다.

얼 나이팅게일과 로이드 코넌트는 이 책에 많은 영향을 받아, 미국 최대의 자기계발 연구기관인 나이팅게일 코넌트 사를 공동으로 설립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경쟁하지 않아도 부자가 되는 방법? 들이 나열되어있다.


정말 이대로만 하면 부자가 된다는 말인건가?

더럽게 큰 기대를 하면서도 의심을 놓지않고 책을 펼쳐본다.


부의 시크릿을 알려준다고 하더니 뜬금없이 인생에 내걸어야하는 목표를 제시한다.

조금 어리둥절했다.

이것이 부와 무슨 연관이 있는것인가.

너무나 쉽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지만, 난 당췌 연관성을 찾지 못하고 미로에 빠져버린다.


책 표지에 버젓이 경쟁하지 않고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했는데 실체는 없고 등장만 백 만번 하고 있는 '확실한 방법'은 마음만 조급한 날 서서히 지치게 만든다.

극찬했음에도 불구하고,크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뭔가 알것도 같다 하하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만이 은밀히 약 1세기에 걸쳐서 누려온 책을 받아 든 이상 나도 반드시 수혜자가 될 것이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다시 한번 기대를 갖고 책장을 넘겨본다.



부를 얻기 위해선 빈곤을 근절하기 위해서 빈곤과 관련된 것은 잊고 부자가 되라고 한다.

알다가도 모를 책이다.

긍정적인 기운이 부를 끌어들이듯 부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하는 것들이다.

부를 위해선 해야 하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가?

쉽지만 어려운 이 책은 당분간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을 듯 하다.

물론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정말 꾸준히 해야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배우고자 하면 어디든 스승이 나타난다더니 최근에 부쩍 부에 관심이 많아진 나에게 이 책이 나타났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건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생각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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