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 같은...아니 그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는

작은 아씨들 무비 아트북
지나 매킨타이어 지음, 전행선 옮김, 윌슨 웨브 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매권이 없었더라면 보지 않았을지도 몰랐던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그저 감사한 선물이었다.

너무나 사랑스런 그녀들을 보며 이 소설이 왜 그렇게 몇번에 걸쳐 영화화가 되고 다양한 컨텐츠로 길이길이 전해지고 있는지를 너무나 잘 알것같았다.

영화를 보고 온 이후 네박사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가 오던 하던 날,

드디어 그녀들이 내 손에 도착했다.

무비 아트북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영화의 모든 것을 담아낸 공식 메이킹북!이라는 말은 내용을 보고 싶어 안달나게 만들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었다

영화 속에서 봤던 장면들과 망각의 축복으로 잊은 대사들이 하나하나 담겨져있다.

영화의 모든 것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것들이 실려있다.

소품으로 사용하기위해 사용된 습판 사진에 대한 설명이라든가

의상들, 연출하는 감독과 현장의 모습들-

그중에 가장 혼란스럽게 만든 에이미가 빠졌던 그 얼음호수가 세트였다니!!!!!

그리고 정말 무비 아트북이라는 신세계에 놀랐던것은 바로!!

바로 영화 속 레시피 북이었다.

영화 속 레시피_마치 가족처럼 요리하기

이렇게까지 할 정도로 자세하게 나와있지만 따라할 일은 없을거다 하하하하하

작은아씨들을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탐낼만한 무비 아트북

그래서 더 뿌듯한 이 마음 크크크크

그리고 스틸컷 엽서세트

영상 속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 같은...아니 그보다 THE 많은것들이 담겨있는 이 책을 소장하다니 난 역시 럭키다.

오리지널커버를 소장하지 못해 서운했던 나는 편집하기로 했다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