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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2 -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13-2018 ㅣ 골든아워 2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속이 탄다. 이익 추구가 미덕인 세상에서 뜻이 있는 혹은 남아 있는 사람들은 찢겨지고 갈려지고 으스러지고 있다.
p. 123, - 안개 속으로 잠복해 들어간 정의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일하는 태양 같은 존재를 위해. 나는 그 문장을 읽으며 생각했다. ‘그래, 이런 자세로 일했었다....’
p. 231, 나는 온기를 잃어가는 시신 앞에서 그보다 더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